2024. 2. 2. 17:29ㆍ좋은 글, 이야기
고난 없는 영광은 없다
글쓴이/봉민근
살다 보면 억울한 일 당하면서 살 때가 있다.
요셉이 그랬다.
형들에 의해 팔려가 노예로 억울하게 산 사람들이 세상에 또 있을까?
다니엘은 신앙을 지키려다 평생 모함을 받고 살았다.
이삭은 애써 파놓은 우물을 여러 번 빼앗겼으며
바울은 생명의 복음을 전하다 매 맞고 옥에 갇히고 수많은 고난을 당했다.
세례요한의 죽음!
스데반의 죽음!
수많은 사람들이 억울함을 당하고 고난을 당했다.
이 땅에도 토마스선교사, 주기철목사님, 손양원목사님 같은 수많은 순교자들이 있었다.
죄 없으신 예수님도 고난을 당하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
이보다 더 억울한 일이 세상에 또 어디 있을까?
신앙생활은 고난과 억울한 일 당할 각오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성경은 말씀하신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마5:10-12)
믿음의 길은 고난의 길이다.
고난 없는 영광은 없다.
수고하지 않고 열매를 거둘 수는 없다.
뿌린 자가 있기에 거두는 것이다.
주를 위하여 조금도 희생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 상을 받을 수 없다.
우리가 당하는 환란은 장차 받을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가 없다.
주를 위한 우리의 고난이 장차 우리의 면류관이 될 것이다.
주를 믿는다는 것은 십자가의 길을 가는 것이다.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주를 쫓는 자만이 주님의 제자가 될 수가 있다.
주님의 제자 대부분이 순교의 제물이 되어 복음의 꽃이 되었다.
제자가 된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나를 내려놓고 희생하여 주님의 생명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는 사명자가 주님의 제자다.
말로만 믿는다고 하면 안 된다.
복음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
믿는 자는 한 알의 밀알처럼 죽어지고 썩어져서 많은 열매를 맺어야 한다.
내가 복음의 빚진 자로서 다른 이에게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나의 육신의 안일함만을 추구하는 것은 사명을 잃어버린 자다.
주를 위하여 억울함을 당하기를 기뻐할 수 있어야 한다.
고난 없는 영광은 없다.
고난으로 심은 씨앗은 반드시 자라서 복음의 꽃을 피우게 되어있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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