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 17:35ㆍ좋은 글, 이야기
불평도 습관이다
글쓴이/봉민근
나는 불평불만이 참으로 많은 사람이다.
하나님을 향하여 직접 표현하지 않는 꼼수를 쓰며 살아갈 뿐이다.
사람들은 듣지 못하지만
나의 내면에는 언제나 불평불만으로 가득 차 있는 나의 모습을 본다.
사실 날마다 불평불만을 속으로 해봤자 세상은 바뀌지 않으며
결국 나만 상처를 입고 손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중독된 자처럼 이를 멈추지를 못하고 있다.
사실 세상이 잘못되었다기보다 나의 뜻대로 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이요
나를 알아주지 않는 세상에 대한 오만한 항변일 것이다.
세상의 사람들이 나를 인정해 주고 떠 받들어 준다고 한다면
불평가운데 살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다.
세상을 향하여하는 모든 것이 곧 주께 하는 것이라는 말씀도 잊은 채
나는 날마다 나를 제어시키지 못하고 있다.
나의 생각을 아시는 주님!
나의 궤계를 아시는 주님이 모든 것을 아신다.
불평도 습관이다.
돌이키겠다는 강한 다짐이 없다면 나는 여전히 불평불만자로 남을 것이다.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시는 것이 불평하는 자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웬 고집이 그렇게 센지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
광야에서 불평하다 불뱀에 물려 죽은 이들의 교훈을 잊은 거다.
이런 나를 하나님께서 어찌 훈련을 시키지 않으시겠는가?
매 맞고 호된 고난의 풀무에 들어가서 고통을 당하기 전에 어서 속히 돌이켜야 한다.
나의 의지대로 살 수 없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이요 세상살이다.
내 힘으로는 안된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이 잘못된 올무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하나님 앞에 손들고 나아가 무릎 꿇는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
나의 인생살이 모든 삶은 습관에서 만들어진다.
습관을 고쳐야 새 인생이 펼쳐진다.
불평불만 하는 것은 아직도 나를 십자가에 못 박지 못하고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다.
내가 죽어야 한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 하지 않는가?
주님! 이 못난 자의 자아를 깨뜨려 고쳐 주소서!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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