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ont color="#0000ff">하나님의 은혜로 축복받은 사업장</b></font>
2005. 5. 10. 19:29ㆍ신앙간증
이상숙 집사(청주중앙순복음교회, 청주시 금천동) 지난 3월 당회장 목사님께서 사업장 심방을 오셔서 축복해주심으로 하나님께 받은 축복에 대해 간증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가축농가들은 불황에다 가축전염병인 구제역과 콜레라가 재발함으로 인해 일본으로 하던 수출 길까지 막혀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구제역과 콜레라가 농가에 미치는 악영향은 대단하여 한 번 병이 휩쓸고 간 농가는 남아있는 가축까지 모두 도살하여 땅속에 묻고 그 곳에서 다시는 가축을 기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병이 발생한 농가로부터 반경 20킬로미터까지 모든 농가의 가축은 출하가 제한되고, 그 곳을 지나는 차량 및 주위 농가는 모두 소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담당 공무원들까지 나서 전쟁을 방불케 하는 병과의 싸움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충북에서도 병이 생긴 농가가 발생하여 노심초사 긴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염려와 근심걱정을 주님께 모두 맡겨버리고 기도하니 평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저희 농장은 병들어 죽는 돼지가 한 마리도 없었습니다. 저와 남편은 야곱이 치던 암양들이나 암염소들이 낙태하지 않았다고한 창세기 31장 38절 말씀을 붙잡고 항상 기도하며 밤낮으로 성실히 가축을 돌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금년 3월 당회장 목사님께서 사업장 심방 후 돼지가 새끼를 18마리나 낳았는데 단 한 마리도 죽지 않고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전에는 새끼를 낳으면 몇 마리는 죽어서 나오고, 살아있는 것도 태어난 후 애미가 태반을 핥아 주지 않아 호흡곤란이나 다른 돼지에 의해 눌려서 죽었습니다. 또한 몇 마리는 젖을 먹여줘야 할 정도로 약하게 태어났는데 올해는 18마리 모두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저희 부부가 양돈을 시작한지 25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다른 농장들이 "저 집은 교회에 다녀서 잘 되나봐!"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할렐루야! 또한 사람들은 남편을 '돼지 박사'라고 부릅니다. 병들거나 밥 안먹는 돼지가 있으면 찾아와서 묻기도 하고 전화를 걸어 물어보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지금 남편은 대학원을 다니며 돼지에 대한 연구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1:5)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저희 가족은 매년 1월이면 ‘신년 축복성회’에 올라가서 금식하며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하고 말씀으로 은혜받아 1년을 활기차게 시작합니다. 올해는 10년 전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10살 된 막내아들까지 하루금식을 하며 지혜와 은총을 더 해주시기를 기도드렸습니다. 저희에게 지혜를 주셔서 농장을 잘 경영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날마다 좋은 꼴로 양육해주시는 당회장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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