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교회 구역 예배때문에 평택에 갔다가
돌아오는 차 안에서
김경* 집사님은 사뭇 진지한 어조로
제게 자신의 가정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믿지 않는 남편의 광기어린 핍박에 대해
얘기 하실 때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예수 믿지 말라고..교회당에 다니지 말라고..
갖은 회유와 협박, 폭행을 하던 남편이 어느날은
빈 술병들을 박살내어 유리 파편으로 만든 후에
거실에 쫙 깔더니 " 이 파편위로 맨발로 걸어간다면
네가 자유롭게 교회 다닐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약속해서, 피를 흘려가며 그 위를 걸었다고 했습니다.
또 어느 휴일날엔, 남편이 술에 취해 아이들과 자신을
폭행하며, 집 밖으로 쫓아내어,쫓겨난 적이 있었답니다.
헝컬어져서 초라한 몰골..가진 돈도 없이.. 맨발로..
갈곳이 없어서, 어린 남매인 두 자녀와 함께,
동네 놀이터에서 마냥 있게 되었답니다.
부끄럽고 참담한 마음...눈 뜨기조차 싫은 세상..
흔들리는 그네에 비스듬히 몸을 기댄 채
마치.. 깊은 한숨 쉬듯이..혼잣말로..중얼거렸습니다.
"주님.. 한번만 뵐 수 있다면.. 소원이 없겠나이다."
그순간 또렷히 들리던 주 예수님의 음성!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너와 함께 있었거늘..
너는 나를 보이라 하느냐?"
주님의 음성을 듣자, 눈물이 비오듯 쏟아져 내리고
표현할 수 조차 없는 감격과 기쁨이 밀려와
감당할 수 없었노라.."고 하셨습니다.
주 예수께서 그녀와 함께 당하심을 알게 되자..
지옥같은 그 자리가..천국이 됨을 경험했다고 했습니다.
죄와.. 사망을 이기신 전능자..
세상보다 강하신 분..우주의 주인이신 지존자
지금 나와 함께 계셔서, 내게 또렷히 말씀하실때는
누구나 이와 같음을.. 경험자는 다 아실 것입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는 기록이 결코 거짓말이 아닙니다.
예수께서는 지금, 정녕 살아계셔서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는 자를 찾고 계십니다.
예전에 보내드렸던 전체멜인데 리바이블입니다^^;;
저 역시 거룩하신 그분이
제게 말씀하셨던 순간들을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고
넘치는 은혜와 그 사랑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천둥과 같은 소리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해서 사람의 목소리도 아니었습니다.
나의 상상도 아니었고, 환청도 아니었습니다.
그때 내 지성과 이성은 지극히 맑고 투명했으며
나의 존재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 울려나오는
너무도 또렷한, 거부할 수 없는 음성이었으며, 듣는자는
그 음성이 바로 하나님의 음성이며, 성령님의 음성이며
나사렛 예수의 음성이라는 것을 즉각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제게 들렸던 그분의 음성은 사랑과 거룩함이 충만한 음성-
그리고 젠더(성)가 느껴지지 않는 남성의 음성이었으며
경기도 표준어로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전심으로,또 진심으로, 그분을 찾는자와
말씀대로, 주님 뜻대로 살려고 발버둥치는 자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체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받았던 동일한 그 은혜를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내려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
그분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세상에서 부러울 것이 아무것도 없게 만들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그분보다 소중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 이 땅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힘든 당신에게..
주님보다 더 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님안에 해답이, 문제해결이, 구원이, 행복이 있습니다.
주님안에 모든 것이 있고 또 영생이 있습니다.
배경음악 /트리니티 최 /내마음에 주를향한 사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