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나이트클럽을 가다

2006. 8. 8. 09:31신앙간증

나이트클럽을 가다

 

 

"목마른 분들은 오십시오. 무료입장입니다."

색다른 나이트클럽의 홍보문구입니다.

지난 번에 마이클 장 사관님을 만나러갔다가 초대받은 모임이었지요.

8월의 첫날~
아침부터 너무 더웠고 전 그날 아침도 자연스럽게 7월호 QT책 '생명의 삶'을 끼고 출근했습니다.

"맘 먹고 QT좀 할랬더니 뭐냐~"
QT책을 펼치다가 엥~'8월이구나'를 생각한 날이었죠.

그건 그렇고.. 첫날 붙잡은 말씀은 하늘의 잔치에 참여하라는 것.

도대체 왠 하늘 잔치...
아침에 큐티나눔을 하면서 하늘잔치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저녁에 있을 나이트클럽행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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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교회 은혜채플서 8.1일 늦은 8시부터 12시까지 하는
예수나이트클럽입니다.

시간 맞춰 가겠다고 사무실에서 6시에 과장님과 선홍 기자랑 강남으로 갔더니 7시~ 그 유명한 뉴욕제과 빵을 사들고 사랑의 교회 카페에서 음료 마시고 쉬다가 은혜채플로 갔습니다.

허걱~화려한 조명, 분위기 있는 공간, 원탁 테이블마다 과일과 과자등 다과가 마련되어 있고 이것을 뭐라하나..나이트분위기가 나름대로 흘렀습니다.
ㅋㅋ 손양원 웨이터(고형원 전도사님)가 안내한 준 자리는 맨 앞 원탁 테이블...'헉~ 10시되면 나가야 하는데...맘 어렵네~'

손님들이 그럭저럭 와 계셨습니다. 제가 얼굴을 알아보는 김우현pd, 연극인 서주희씨와 그 스탭들, 조길순 선교사님...등..

몇 명의 게스트 분들(이무하 전도사님, 오명진 전도사님, 손유나 자매님)이 나오셔서 이유있는 곡들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에는 댄스플로어라며 나와서 춤 추셔도 된답니다. 브루스를 땡겨도 좋답니다. 재미있고 웃음이 터지는 게스트 분들의 입담과 또 진지한 고백들은 MAIN인 마이클 장 사관님의 간증과 찬양을 더 기대케했습니다.

드디어 마이클 장 사관님의 찬양과 간증.

이분의 삶이 놀랍습니다. 음악 밴드 생활하시다가 장발 단속이 싫어서 버티다가 미국으로 가게 되었고 미국에서 나이트클럽을 운영했습니다.

나이트클럽에 전도 온 자매와 결혼하게 되었고

밤새 영업하고 새벽기도회를 가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어느날 그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남을 주고 떠나라는 것입니다.

집도, 자동차도, 나이트클럽도 다 그냥 줘버렸습니다. (아~ 이 단순한 믿음..밤에 예수님을 찾아간 부자청년 같은 제가 발견되었습니다. )

'나는 그럴 수 있을까?'

그리고 길바닥으로 나간 길,,,하나님은 '엠마오'라는 나이트클럽을 주시고 그곳은 예수나이트클럽이 됩니다. 예전에 나이트클럽은 술마시고 흥청대며 춤추는 곳이었다면 예수나이트클럽은 말씀을 보다가 손님이 오면 오신 손님을 붙잡고 간증하고, 그러면 그 손님은 눈물을 흘리며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는 그 클럽을 주일날만 열라고 하십니다. 월부터 토욜까지는 십자가가 보이는 곳으로 무작정 전도를 하러 가라십니다.
그 음성에 순종하여 아내와 전도하러 다니고.

또 다 주고 떠나라고 하셔서 떠나갈 때 한 목사님을 통해 기가막힌 인도하심을 받고 찬양인도자의 길로 들어서고. 등록금 한푼 없이 신학교를 가서 뻔뻔하게 공부하고 나중에 은혜로 갚고, 교회를 개척하라 해서 음성대로 교회 찾아가 예배 드릴 장소 달라고해서 빈공간을 얻어 안에 구비할 의자 등 구비물품에 대한 필요한 재정을 헌금 받고..여기저기 신기하고 놀라운 간증 열매 속이 툭~툭 터져나옵니다. 지금은 노숙자들을 위한 사역을 미국에서 감당중이십니다.

그분도 대단하고 그 사모님도 대단하고 그러나 그분들을 인도하신 우리 하나님은 엄청나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인간인지라~
모든 것을 주고 빈 몸으로 나아오라는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삶. 허걱!!
그래도 싱글은 괜찮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전 안 괜찮지만..)
아니~ 장 사관님 댁은 부양할 가족들이 있잖아요.
남편이, 아빠가 이래도 되나요?

조이스 마이어의 책처럼 단순하게 믿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단순함...기도할 때마다 부르짖는 순종으로 행하는 삶..이제는 좀 그렇게 살고 싶은데 여전히 내것을 챙기고 내가 가장 중요하고...
'어렵당...' 이 말만 되풀이 하면서 집에 왔습니다.

밤 11시, 잠시 쉬는 시간에 차 시간 때문에 먼저 나왔습니다.
뜨거운 밤공기에 집으로 가는 발걸음이 더욱 빨라졌지만
선홍 기자가 보낸 문자 메시지처럼 늦었지만 은혜가 있는 밤이었습니다.

아직 전폭적인 순종의 자세가 안되어 있어도 계속계속 깨닫게 하시니
점점 나아지겠죠...^^

 

 

신앙계 / 최선미 (anew@dreamwiz.com)

출처 : 하늘향연
글쓴이 : 천향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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