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0. 30. 11:42ㆍ신앙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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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아버지여 아버지의 능력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할렐루야~ 만물은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아버지여 기뻐 받으시옵소서 할렐루야~!!
예전의 그 일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첫아이가 세 살 나던 때 우리는 서울 00동의 한 교회옆에 살았어요
주택가 좁은 골목길의 오래 된 양옥집이었는데 일층은 우리가 독채로 사용하고 이층에는 연로하신 주인 내외가 살고 계셨어요
우리 방은 미닫이 문으로 되어 있고 미닫이 방문을 열면 반듯한 시멘트 마당이 펼쳐있고 대문을 열고 나가면 오른쪽에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를 키우기에 참 좋았답니다
또 놀이터에 연이어서 교회가 있었는데요 우리는 그 교회를 섬겼답니다
마당에서 아이가 놀고 있으면 이층에서 할머니께서 내려다 보시며 " 새댁...참 아들 잘 두었어 아들이 아주 복덩이야 귀해 암, 귀하고 말고.." 때마다 내용만 다르지 매번 이러한 말씀을 하셨어요 할아버지는 침술을 오랜간 하신 분으로서 날마다 입소문을 타고 오는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어요
우리는 여기서 교회를 다닐 적에 참으로 신실하신 집사님 한 분을 만나서 무슨 문제이든 생기기만 하면 집사님께서 기도해 주시니 이 때 저는 기도응답이란 것을 자주 체험하곤 하였어요 그것도 제 힘으로 한 기도가 아니라 중보기도의 능력으로 말이지요..
제가 무슨 문제가 생겨서 집사님께 말씀을 드리기만 하면 며칠 후에 집사님께서 " 그 문제 어떻게 되었나요 " 하고 물어오십니다 그러면 어김없이 그 문제가 응답이 되는거예요
지금 생각하면 그 집사님께서 성령의 은사를 받으신 분이셨어요 다른 이들이 말할 때에는 그저 흘려듣게 되는 말들도 그 분의 입술을 통해 나오면 그렇게 꿀같이 달게 여겨지며 마음에 새겨지는 것이예요 그렇게 은혜로운 교제를 하던 날 가운데...
당시 우리집의 골목 맞은편 한 집에 무녀가 살았어요 아이 둘을 낳아 기르는 평범한 주부였는데 그녀에게 신이 내렸다 합니다
그녀의 집은 반지하 작은 방이었는데 거기서는 매일같이 향 냄새가 났습니다 현관입구에는 연등이 매달아져 있었고 지나가며 보면 그 방안에는 불상같은 것이 차려져 있었어요 저는 그녀와 친분을 나누지는 않았어요 다만 아이들끼리 놀이터 친구이기에 가끔 눈인사만 나누던 사이였지요
그 날은 매우 무더운 여름날이었어요 저는 미닫이 문을 반쯤 열어놓고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발을 내려둔 채 아이와 낮잠을 자고 있었어요
그런데 대문이 잠시 열려 있었나 봅니다 누군가 저벅저벅 걸어들어오더니 (잠결에 들으면서 이층에 오신 손님인가 했습니다) 우리집 마루를 탁 올라서는 소리가 났어요 그러더니 우리 방의 발을 제치며 들어서는 인기척이 납니다 제가 일어났습니다
경황 중에 일어나 눈을 떠보니 이게 왠일입니까 그녀입니다 아직 어린 애들인데.. 두 아이는 어디 두고 혼자 왔습니다 아무 인기척도 없이 계신가요 한마디 물어보지도 않고 제 집처럼 떡하니 들어와 선 것입니다
자다가 일어난 저는 놀라움은 둘째 치고 무슨 큰 일이라도 일어난 것인 줄로 알았어요 " 무슨 일이세요? 아니 00엄마 아니세요? 여긴 왠일이세요?
제 질문에 이어진 그녀의 답변은 기가 막혔습니다 " 무슨 일이긴! 내가 말 좀 해주려고 왔지 저기 좀 봐(우리 방안의 빈벽의 중앙을 정확히 가리키며) 저기 십자가가 저렇게 크게 걸려있으면 어떻게 해! 예수 믿는구만 예수 믿으면 안되 망해 다 망한다고 두고 봐 망하고 말테니 지금이라도 내 말 듣고 동자신 받으러 가자! 애 엄마는 신 받아야 할 팔자야 저기 십자가 좀 떼! 이 아이 좀 봐 (뒤척이는 아이를 가리키며) 저 아이 귀 좀 보라고 저 귀는 부처님 귀야 부처를 모셔야 한다고!! 예수 믿어서 다 망치지 말고 나랑 절에 가자! "
그녀는 너무도 당당했습니다 이전에 한 마디 대화도 제대로 나누지 않은 사이였는데 그녀는 막힘없이 반말을 서슴치 않았어요 또 그녀의 목소리는 제가 평소에 들어보았던 그녀의 목소리가 아니었어요 성대가 좀 울리는 듯한 목소리였고 남자의 목소리였어요 또 아주 거칠고 음산했습니다 ( 영화같은 데서 들으신 그런 귀신소리와 같습니다 ) 자세는 위풍당당했으며 눈길은 찢어질 듯이 온 방안을 흘깁니다 무슨 공포영화를 찍는 것도 아니고 여름 대낮에 낮잠을 자다가 왠일이랍니까
이 때에 저는 집안에 성구를 걸어놓는다거나 할 정도의 믿음조차 못되던 때였어요 세상에 아름다운 그림도 많고 액자들도 많은데 제 눈에 말씀이 적혀 있는 성구는 그다지 매력적인 장식품이 아니었어요 그러했기에 저희 집의 방안에 십자가가 걸려 있을리가 없었지요 (그럼에도 그녀는 정확히 한 지점을 계속해 가리켰어요)
그녀는 영의 눈으로 보고 말한 것입니다 그녀는 무녀였으므로 마귀와 귀신의 종이었던 것입니다 귀신이 그녀 안에 들었기에 그런 말을 서슴없이 한 것입니다
그녀가 말을 할 때에 제 온몸에 소름이 돋았는데 머리털이 쭈뼛쭈뼛 선다고 하지요 그 표현 그대로입니다 섬뜩 하였어요 그러나 제 정수리에는 무언가 강한 기운이 맴돌았는데요 지금 돌아보면 그것이 성령님의 도우심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찬찬이 그녀에게 말하기 시작했어요 " 저기..00엄마 나보다 나이가 서너 살 아래인 것 같은데 내가 말을 놓을께 사람은 누구나 신앙의 자유를 가질 권리가 있어 00엄마가 절을 섬기는 것 처럼 나는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을 믿는 것 뿐이야 내가 만일 00엄마에게 교회가자고 강하게 권하면 좋겠어? 아무 때나 찾아가서 함부로 하면 좋겠어? 나는 그렇게 안하는데 이렇게 아무 말도 없이 찾아와 행동하는 게 나는 이해가 안되네 좀 진정해볼래? .. " 이렇게 말한 후에는 그녀의 나이를 묻고 아이들은 어찌 했으며 점심은 먹었느냐 고향은 어디냐 그녀의 신상에 대한 질문을 차근차근 하였어요
^^ 지금 같으면 "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단아 떠나갈지어다!! " 하고 외쳤을텐데 그 때는 연약한 저로서는 이렇게밖에 말할 수 없었어요 저는 세상의 지식이 가르쳐준대로 "신앙의 자유"를 고작 언급할 뿐이었어요
그래도 속으로는 간절히 기도하였답니다 " 주님 주님 제발 제발 저를 도와주세요 이게 낮잠을 자다가 무슨 날벼락같은 일이란 말인가요 주님 제발 이 귀신 좀 쫓아주세요 " 하고요 ^^
차츰 차츰 제 이야기를 듣던 그녀는 조금씩 제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했는데 날카롭던 눈빛이 안정을 찾고 음성도 평소의 음성 그대로 변하고 자세도 공손해 졌어요 그러더니 자신이 저지른 일을 깨달은 듯 꿈에서 깬 사람처럼 좌불안석을 합니다
그러면서...나중에는 미안하다고까지 합니다 " 죄송해요 제가 이럴려고 한 게 아닌데 정말 죄송해요..언니 저 가볼께요 " 저는...어떻게 해야 합니까 저는 그저 웃으며 그녀를 다독이며 보냈어요 그녀가 나가자마자 대문을 걸어잠그고 저는 깊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답니다 ^^ ............... .............. ................
저는 집사님께 이 일을 말씀드렸고 예배 때마다 기도하였어요 다시 그녀는 우리집에 오거나 제 앞에서 귀신의 목소리를 내지 않았어요 이후에 저는 믿음 안의 지체들께도 전하였어요 귀신은 믿는 자들을 노립니다 믿는 자들을 저주합니다 귀신은 믿는 자들과 예비된 자들을 공격합니다 할 수만 있으면 넘어뜨리려 합니다 모든 방법을 써봅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우리를 지키십니다 그 의로우신 손에서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할렐루야~!!
매 주일 오후 저는 남편과 함께 예배를 드리러 집을 나섭니다 가는 길에 매번 낯선 이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그들에게 빠짐없이 복음을 전합니다 처음에는 제가 전하는 것을 듣기만 하던 남편이 이제는 한 마디씩 지원사격을 해줍니다
또 저는 생전 처음 보는 그들에게 저도 모르게 말합니다 " 오늘 예배 드리셨나요? " 또는 " 예수 믿으시지요? 믿으시는 분이라 써있어요 ^^ 할렐루야~!! " 또는 " 이제는 돌아오셔야 해요 얼마동안 교회에 안나오셨나요? " 이같은 질문을 제가 할 때마다 듣는 이들도 어떻게 알았느냐 묻지만 남편은 매번 깜짝 깜짝 놀라곤 합니다
한 번은 어떤 택시기사의 염주와 복주머니,꼬마연등 같은 것을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차를 탄 적이 있어요 평소와 같이 저는 복음을 전했어요 그런데 그는 절에 다닌다 합니다
그렇지만 제 눈에는 그는 절에 발걸음만 내딛지 믿음은 없는 자입니다 그는 단연코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스스럼없이 말할 수 있었습니다 " 기사님, 기사님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기사님은 절에 다닐지라도 부처를 믿지 않으며 귀신은 더군다나 섬기지 않습니다 기사님은 예수 믿고 천국에 갈 분입니다 교회에 나오시면 봉사도 무척 잘 하실 분입니다 너무 아깝습니다 이제라도 교회 나오세요 곧 나오셔야 합니다 가족 모두 이끌고 교회나오세요 반드시 제 말대로 하셔야 합니다 아셨지요? "
이에 더하여 저는 복음을 계속 전하였어요 그런데 그는 얼마나 즐거이 제 이야기에 귀기울이는지요 진지하게 답합니다 " 정말인가요? 제가 정말 하나님의 사람인가요? 정말 예수님 믿으면 구원받나요? 네...고맙습니다 저도 말씀하신대로 해보겠습니다 " 하고 말합니다 그는 복음에 목마른 자였습니다 그의 영의 상태는 대화를 해보지 않아도 알 수가 있었어요 염주꾸러미를 바라보던 남편은 제가 시도하는 대화에 영문을 몰라하다가 진행되는 우리의 대화를 지켜보며 또 놀라곤 합니다...
어떤 이를 위하여 기도할 때에 제 영의 눈에는 그의 처한 삶의 고통의 모습이 보일 때가 있어요 그의 음란한 행위가 보일 때도 있어요 또 어떤 신실한 분을 위하여 기도할 때에는 천국에서 그 분을 위하여 예비된 면류관을 볼 수가 있었어요 이것은 비단 저만의 보는 것이 아니요 우리 카페 내의 신실하신 분들께서도 함께 체험하고 계신 일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주님은 전능하신 분이며 모사이시며 신묘막측하신 분입니다 믿는 자들을 들어 어느 곳에서나 사용하십니다 다만 성령님의 능력으로 영의 눈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성령님의 능력 가운데 지극히 일부분인 것입니다
영원히 저주받을 귀신들마저 영의 눈을 가지고 마귀의 일을 합니다 그들은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귀신이 그 눈으로 보고 말할지라도 본시에 저주받은 존재이므로 그 입에서 나오는 말마다 영혼을 죽이고 멸망시킵니다 듣는 자마다 미혹시키며 사망의 길로 빠지게 합니다 우리가 신비한 것을 지나치게 쫓는 것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연유로 마귀도 광명한 천사로 가장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덧입고 아버지의 주시는 신령한 영의 눈을 소유하길 원합니다 우리는 진실을 봅니다 우리는 거짓도 봅니다 우리는 참과 거짓을 분별하는 눈을 갖기를 소원합니다 우리는 진리를 봅니다 우리는 영의 눈으로 아버지께서 주신 영혼들을 살리는 일을 합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사람들이여 성령의 사람들이여 거룩한 인침을 받은 자들이여 마지막 증거자들이여 주저없이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다시오심이 심히 임박합니다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해야 합니다 복음을 위하여 전진하는 자들에게 아버지는 모든 신령한 것을 허락하실 줄로 믿어요 구하는 자에게마다 주신다 약속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아버지여 하늘의 선물을 우리에게 베푸시옵소서 거룩하신 아버지여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욕심을 위하여 구하지 않게 하옵시고 오직 성령의 허락하시는 그 선물안에서 만족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허락하심은 완전한 것이며 공의로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언제나 아버지의 뜻을 높이게 하옵소서
나의 호흡이 남아있는 그 날까지 내가 영원토록 주를 찬양하리이다 할렐루야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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