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하필이면 나입니까?

2006. 12. 28. 12:14신앙간증

 

 

 

하나님, 하필이면 나입니까?


1976년 늦가을 병원에서 이런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Doctor Kim, 간이 이렇게 두 배로 되어 완전히 벌집처럼 된 사람 중에 오늘 이 시간까지 산 사람은 없습니다. 계속 간이 부어오르면서 나중에는 몸이 가려워서 견디지 못할 것이고, 결국에는 기억력을 잃어버리는 그 순간에 당신은 1년 안에 죽을 것이오.’


그는 믿어지지 않는 절망 속에 잠기자 마음속에는 점점 하나님에 대한 엄청난 분노가 생겼습니다.「하나님 왜, 내가 이래야 합니까? 하나님, 내가 얼마나 큰 죄를 지었기에 이런 비참한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나야 합니까? 하나님, 왜입니까?


마음에 어둠이 깔리듯 밖에도 점점 어두움으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이게 웬 은혜도 아닌 밤중에 홍두깨란 말입니까? 이런 날벼락이 어디 있단 말입니까? 이제는 교회 집사요, 대학 교수로서 최우수상을 받고 75년엔 한인회 부회장도 한 나인데 하필이면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단 말입니까? 자신에게 닥친 불행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간암이라는 진단을 받은 지 8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깊은 충격이란 어두움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1977년 6. 19일 비장한 각오를 하고 남가주에서 약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1,800m나 되는 높은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 높은 산에 홀로 앉아 시편 150편을 다 읽었습니다. 그 산에서 5일째 되던 날 새벽에 회개의 기도문이 열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너의 영혼 속의 독소 때문에 네 영혼이 죽는 것은 왜 모르느냐?’ 그 순간 ‘내 영혼의 독소는 무엇인가?’ 그것은 죄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죄목들이 T.V 스크린처럼 지나갔습니다. 대학 다닐 때는 기독학생회 회장도 했고, 찬양대, 교사도 했고, 할 일을 다 했는데, 이렇게 죄가 많고 더러운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모든 죄목들을 다 적어보니 52페이지나 되었습니다. 그때서야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피 흘리심은 나 같은 죄인을 위한 것임을 깨닫게 되니 얼마나 감사했는지, 감사의 눈물이 저절로 흘려 내렸습니다. 그러면서 오직 한 가지 기도였습니다. ‘하나님, 한 번만 살려주십시오. 살려주십시오. 살고 싶습니다. 살고 싶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내가 너를 용서한다.’고 세 번 말씀하시며 세 번 등을 두들겨 주셨습니다. 그때 동편에 빛줄기가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입술에서는 찬송이 흘러나왔습니다.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 짐 벗고 보니…’(찬495장)


산에 내려 와서 목사님께 간증을 요청했습니다. 아내와 주위 모든 사람들이 의심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1년 동안 자연식이요법을 집중적으로 하고 만 2년 만에 병원에 가 진찰을 했습니다. ‘당신은 이제 아주 오래 살 것이오.’


미국으로 건너가 남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살았던 남가주 사립대학 김춘근 교수의 간증입니다. 지금은 누구보다도 더 열정적으로 전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유학 온 한국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김춘근 교수는 질병과 실패를 통해 더 깊은 뜻을 허락하신다는 사실을 비로소 알았습니다. 당신에게도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그런 방법으로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출처:CGNTV마열풍



출처 :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원문보기 글쓴이 : 영심이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