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그 이후...이런 경험도 있습니다

2007. 12. 3. 14:53신앙간증

예수님을 믿으라면 천국이 어디 있고 지옥이 어디있느냐면서 코웃음을 치던 청년이 있었습니다.
여러 차례 제 경험을 말하고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말했지만 죽음 후에 무엇이 있는지 누가 아느냐면서 들은 척도 하지 않았습니다.

전도해보려고 애를 쓰다가 서로 이사를 하면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저도 그 사이에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그 청년에 대한 생각조차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근 십여년이 지난 후에 전화가 왔습니다.
이리저리 수소문해서 전화번호를 알았노라고.
꼭 전화를 해야 했답니다.
그 친구가 들려준 경험은 이렇습니다.

비 오는 날 밤에 그레이스를 운전하면서 출장을 가는데 빗길에 미끄러진 상대편 차와 정면충돌을 하게 되었답니다.
내가 죽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에 정신을 잃었고.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자기는 준고속도로 위 하늘에 있고 사람들은 준고속도로 위에 있고.

"야. 이 사람 죽었다. 이 피 좀 봐라." 하면서 웅성대는 사이에 어디에 신고를 했는지 유압기를 가진 사람들이 납작해진 자기 차를 분해해서 자기 몸을 끌어내는 것을 보았답니다.

비가 오는 아스팔트 위에 자기를 눕히는데 얼굴이 창백한 게 자기가 보아도 죽은 사람이더라 했습니다.
조금 있으니까 119 구급대가 도착하고.
여자 의사 한 명과 남자 두 명이 심장 충격기와 구급 가방을 들고 자기에게로 뛰어가는 것도 보았답니다.

의사가 자기 가슴에 심장 충격기를 대고 충격을 가하는 순간에 다시 정신을 잃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병원 응급실에 자기가 누워 있었다고 했습니다.
눈을 뜨고 잠시 있으려니까 지나가던 간호사가 "이 사람 눈 떴어요." 하고 소리를 치고 그 때부터 본격적인 통증이 시작되었다고 했습니다.

"아스팔트 위에 누워있는 자기 자신을 보니까 어떤 느낌이 들더냐?" 라고 물었더니 "아, 저게 나구나. 내가 죽었나보다." 라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그리고 나서 생각한 게 "몸은 죽어도 영혼은 남는 거구나. 천국과 지옥도 있겠구나. 예수 믿을 걸." 이랍니다.

오랜 기간이 지나 걸을 수 있게 된 후에 제일 먼저 한 일이 신학대학 입학원서를 사는 일이었답니다.^^
지금은 강원도 정선의 작은 교회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섬기는 전도사입니다.

 

예향 / 시원해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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