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상에 새긴 문자 알파와 오메가의 진정한 의미는?

2009. 6. 23. 10:44좋은 글, 이야기

강대상에 새긴 문자 알파와 오메가의 진정한 의미는?

 

    지금 현재 교회 안에서 알파(Α)와 오메가(Ω)라는 문자가 새긴 강대상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고대 그리스에서 사용한 헬라어 문자는 우상을 섬기며 사용해왔던 표음문자로 우상 문자에 해당된다. 현재 교회 안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신약성경이 헬라어로 기록되어 있다는 전제 하에 “처음이요 나중이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문자로 사용한 것이다.

사실은 예수님 당시 사용한 문자는 히브리어이며 아람어를 사용하셨는데 헬라어로 기록된 성경만을 인식하고 있는 속에 예수님을 상징하는 알파와 오메가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문자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우상이다, 아니다 라는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기려고 한다.

 

   원래 강대상에 알파와 오메가를 사용하는 대신 히브리어의 첫 자인 알렢(א)과 타우(ת)를 사용해야 정확한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히브리어를 통해 언약을 약속하셨고 성취하신 문자이며 그 문자를 통해 하나님의 뜻과 의미를 담아 두고 있어 축자영감설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이다.

 

   히브리어 첫 자인 알렢(א)은 희생과 속죄 제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로 연합된다면 균형을 잡으며 배움을 추구하는 황소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자인 타우는(ת)는 하나님 목표의 완성인 성취를 의미하는 내용으로 온전한 구원의 완성인 십자가에 달린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다. 따라서 십자가에 달린 예수와 함께 한 몸으로 죽음을 가진 개인인 내가 진리를 배워서 목표가 설정된 것이 바로 하나님의 목표에 도달한 시작이며 마지막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쉽게 그리고 간략하게 말하면 언약복음인 알렢(א)과 성취복음(ת)인 타우를 상징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성과 전능성, 전애성 등을 담고 있는 내용인데 단순히 처음과 마지막이라는 단어로 국한시켜 이해하는 문자를 내 건 강대상은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반영하지 못하는 있는 것이다.

 

    이것을 보고 즉시 강대상을 걷어치우지 말라. 충분히 성도들에게 가르치고 난 뒤 히브리어 문자로 바꿔야 할 것이다. 히브리어 한 자 한 자에는 이렇게 복음적인 내용을 부여하고 있으며 그 의미와 개념을 오랜 세월동안 변질되지 않고 전해져 오고 있다. 따라서 헬라어로 기록된 신약성경은 처음에 기록된 성경이 아니며 예수님이나 제자들이 사용해왔던 히브리어 성경으로 기록되어 있다는 전제하에 언약복음을 접해야 한다.

 

   물론 헬라어 기록된 성경으로 지금까지 연맥을 이어와 교회가 세워지고 구원관을 비롯하여 각종 교리와 신학을 형성해 온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러나 백일하에 드러나는 복음의 비밀을 담고 있는 계시문자인 히브리어 성경을 배제하고 헬라어 성경을 고집한다면 자연히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히브리어 성경을 사본화할 때 인위적인 방법으로 자음 30만자와 모음 100만자를 변칙 사용한 사본을 제일 권위 있게 인정하는 바람에 계시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희석시켜 버렸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하거나 제하지 말라고 당부하셨는데 불구하고 성경을 자주 접해오던 이들이 제일 많이 가감했다는 사실을 아는 전문가들은 극히 드물 것이다.

 

  한국 교회 안에 사용하고 있는 강대상에 있는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재고해야 되는 정도가 아니라 본래의 의미를 담고 있는 알렢(א)과 타우(ת)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야 한다. 복음의 내용과 의미를 담고 있는 계시문자인 단어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수님께서 언약의 복음을 갖고 오시어 그 약속을 십자가에 완성시키고 하나님의 목표를 이루신 성취복음의 근원이신 알렢과 타우의 예수 그리스도를 올바르게 알고 말씀을 접해야 하며 언약의 예배를 드려져야 한다. 그런데 언약과 성취의 예수는 온데 간데 없고 다른 것으로 채워서 예배를 드림으로 인해 가증한 예배가 되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강대상에 새긴 문자라도 제대로 인식되어지고 올바르게 깨닫는 한국교회가 되었으면 한다. 히브리어 알파벳 한 자에 담긴 하나님의 사상과 계시 그리고 복음이 숨겨져 있다. 그래서 히브리어 단어는 단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상과 계시가 흐르고 있으며 문장으로 드러나 깊은 뜻을 담고 있다. 이것이 올바르게 표현된 한국 성경이 나오기를 고대하면서.........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칼  럼  필  자

이종남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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