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함께하는 기도생활

2010. 5. 2. 10:04좋은 글, 이야기

부부가 함께하는 기도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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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부가 함께 기도 드리는 것의 중요함을 알면서도 어떻게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여기 부부가 예수님과 더욱 깊은 관계를 갖게 하는 4가지 조언이 있다.
부드럽게 시작하라
만약 배우자와 함께 하는 기도가 처음이라 어색하다면, 서둘지 말자. 상대방의 느낌도 배려하면서, 배우자의 기도를 아주 소중해 여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라. 식사시간에 갖는 기도가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어떤 부부는 배우자와 단 둘이 하는 기도보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기도를 더 편안하게 여기기도 한다.

시간을 내자
요즘 같이 바쁜 시대에 함께 기도 드리는 시간을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명종의 시간을 조금 앞당기든지 아니면 아침식사 테이블에서 기도 드림으로 하루를 시작하자.
만약 아침에 집에서 갖는 시간이 너무 바쁘다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전화로 함께 기도 드리고, 아니면 주말에 따로 시간을 내어 기도 드린다. 물론 자기전 함께 기도 드리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실험도 해보자
일단 기도 시간표가 짜여지면, 어떤 형식의 기도가 가장 본인들에게 적합한지 실험해 보라. 대화형의 기도를 통해 각자가 마음에 생기는 기도 제목들을 하나님께 아뢰며, 잠깐 잠깐 멈춰서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말씀에 귀기울여 보자.
혹은 부부가 교대로 기도 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먼저 아내가 자신의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 드리고 남편이 마무리 기도겸 자신의 기도를 드리는 것이 기존에 많이 쓰던 방법이다. 어떤 방법이든지 간에 중요한 것은 본인들에게 제일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기도를 드려야지 서로에게 설교를 하는것이 아니다
기도를 통해 배우자의 문제를 드러내는 기회로 삼지 말라. 만약 동의를 하지 못하는 어떤 문제가 있다면, 공통 기반을 찾아보고 그것에 대해 함께 기도 드리자.
초점은 예수님께만 집중하고, 상대방 배우자에게는 두지 말라. 무엇보다도, 사단이 당신의 노고를 좌절케 하려고 해도 기도 드리며 인내하라. 크리스찬투데이 제공
/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