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할 수 있나요?

2010. 10. 2. 12:11좋은 글, 이야기

자랑할 수 있나요?


이스라엘 랍비라고 하면 이스라엘사람들 중에서도 특별히 경건한 사람들인데
그런데 골프에 미친 랍비가 있었습니다.
너무 골프를 좋아해서 안식일날도 휘두릅니다.
안식일 오후에 몰래, 그것도 또 개신교 목사님하고 친구가 되어서 골프를 칩니다.
목사님은 토요일 날이라도 상관이 없으니 목사님하고 친구가 되어서 둘이 골프치러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이게 웬일입니까?
이 랍비가 친 공이 홀인원이 되었습니다.
일생에 한 번 나오기도 힘든 흘인원- 그것도 한 번 딱 쳤는데 쏙 들어갔습니다.
그 개신교 목사님친구가 보니 기가 막힙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원망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아 저놈이 이스라엘 랍비가 되가지고 안식일도 안 지키고
몰래 나와서 골프를 치는데 어쩌자고 저 사람에게 홀인원을 허락하십니까?
이건 있을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걱정마라. 저놈이 홀인원 쳐서 넣었지만 평생 안식일날 홀인원 했다는 자랑 한번 못할거다."
얼마나 큰 일을 이루어 냈는가 하는 것보다 어떻게 그 일을 이루었는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나를 축복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