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우리가 의지할 것(약1:9-11)

2011. 11. 17. 14:42좋은 글, 이야기

이 세상에서 우리가 의지할 것(약1:9-11)

 

 

 

    - 약1:1-4에서 흩어져 살며 여러 가지 고난을 겪고 있는 성도들에게 고난을 기쁘게 여기며 잘 참고 견디라 말씀하고, 약1:5-8에서 이를 위하여 부족할 때마다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믿음으로 구하라 말씀한 후에, 이제 약1:9-11에서 부와 권력을 의지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 특히 이렇게 성도들에게 부와 권력을 의지하지 말라고 말씀하는 이유는 먼저 바로 앞 구절 약1:8에서 언급한 ‘두 마음을 품은 자’, ‘정함이 없는 자’의 모습이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부와 권력을 의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6:24에서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 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말씀하신 바와 같이 하나님과 함께 부와 권력을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주인을 섬기려는 것으로, 두 마음을 품은 것이며, 하나님께 정함이 없는 것입니다.

 

    - 사람들은 부와 권력을 많이 의지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부와 권력이 당장에 실제로 우리가 필요로 하는 힘을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부와 권력도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이며 하나님께 더 큰 힘이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부와 권력을 의지하려고 하는 것은, 농사를 짓는데 태양이 농작물을 성장시켜준다는 이유로 태양을 숭배하면서 정작 그 태양을 만드시고 농작물에 비추어 농작물이 성장하도록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숭배하지 않는 우상 숭배의 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특별히 여러 가지 고난을 겪을 때는 그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간절히 원하게 되기 때문에 당장에 실제로 그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 부와 권력을 의지하려는 마음이 더욱 커지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약1:9-11에서 부와 권력을 의지하지 말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고난을 겪는 힘든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굳센 믿음으로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는 잠11:28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아멘!

 

     - 약1:9에서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보다 부와 권력을 의지하려는 죄의 속성이 있어서 부와 권력이 없을 때 힘이 빠지고 낙심하거나 좌절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하나님이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부와 권력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시기에 우리는 얼마든지 부와 권력이 있는 자들보다 더욱 힘 있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부와 권력으로도 할 수 없는 것들을 하나님께서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부와 권력이 없는 낮은 자라고 해서 기 죽어 있을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말씀대로 부와 권력이 없어서 낮은 자이지만 도리어 하나님으로 인하여 높아짐을 자랑해야 합니다. 고후12:9-10대로 사도 바울도 자신의 약함을 기뻐하며 자랑하였습니다. 자신이 약한 데서 하나님의 능력이 온전하여지며, 자신이 약할 그 때에 곧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할 수 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의 시기에 자신의 부족함과 약함으로 낮아지게 된다 하더라도 결코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겸손히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십시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풍족함과 강함으로 높아지는 은혜가 있게 될 것입니다.

 

    - 약1:10(상)에서는 “부한 형제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 것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보다 부와 권력을 의지하려는 죄의 속성이 있어서 부와 권력이 있을 때는 그 부와 권력만 믿고 자신만만해 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약1:10(하)대로 그 부와 권력이라는 것이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을 기억해야 합니다. 약1:11에서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을 말리우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 이와 같이 쇠잔하리라.” 말씀합니다.

 

    부와 권력은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부와 권력을 주시는 자도 하나님이시오, 가져가시는 자도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전5:19대로 하나님께서는 재물과 부요를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분복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시는 데 그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재물과 부요를 하나님보다 더 중시하고 의지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들은 하나님께서 불어 버리시면 다 불려 날아가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잠23:4-5에서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 말씀했습니다. 그러기에 약1:10(상)대로 부와 재물이 있는 높은 자는 자신에게 있는 부와 재물을 자랑하며 높아질 것이 아니라 도리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관 하에 있음을 인정하고 겸손히 낮아져야 하는 것입니다.

 

     - 따라서 우리는 여러 가지 고난을 겪는 이 세상에서 부와 재물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성도의 올바른 자세입니다. 그래서 잠22:1(하)에서도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부와 재물이 없다 해도 하나님의 은혜만 있다면 우리는 여러 가지 고난을 겪는 이 세상에서 얼마든지 잘 참고 견디며 마침내 승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디모데에게 딤전6:17에서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게 하라.”고 가르쳤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부와 재물이 있든 없든 그것에 좌우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아갑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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