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목회자에 대한 바른 태도/뒴전5:17-18
하나님으로 부터 쓰임 받는 사역자들을 존경하고 귀하게
대접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매우 기쁘게 보십니다
그들이 위대서가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
을 받은 하늘나라 대사의 역할을 감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
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마10:41)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근래에 와서 교회 안의 목회자에 대한 경시 풍
조가 더욱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물론 목회자들의
자질이나 그 행동과 삶에 있어서의 문제 때문인 경우도
있으나 근본적으로 목회자란 하나님으로부터 영적 권위
를 받은 자로 존경받아야 한다는 사실에서 볼 때 그것은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목회자에 대한 성도들의 올바른 태도를 교훈 받음으로
써 목회자와 성도간에 바른 관계를 맺어 나가는 계기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첫째로 목회자를 존경해야 합니다
외적인 조건과 실력의 유무를 떠나서 목회자들은 하나
님으로부터 영적 권위를 부여받은 자로서 마땅한 예우와
존경을 받아야 합니다 (살5:12.13.)
특히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대사로서 하나님의 생명의 말
씀을 가르침으로 성도들의 영혼을 구원과 영생으로 인도
하는 자이기에 교회와 모든 성도들은 그를 귀하게 여기고
존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상대의 인격과 지위와 직능을 인정하지 않거나
그것을 존중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상대보다 못할 것이
없지 않은가 하고 생각할 때 불평이 싹트기 시작하고 급
기야는 비방하게 됩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날마다 자신을 낮추는 자세를 가짐과
동시에 다른 사람들 특별히 주께서 세우신 목회자를 존
경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세우사 귀한 사역을
감당케 하신 목회자를 귀하게 여김으로써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나타내고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자
에게 커다란 은혜를 베룰어 주십니다
권위는 위로분터 내려오는 것이니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
는 우리가 인정하고 존경하는 것이 망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좀 부족하다고 하여도 아버지는 아버지 인 것입니다
사울의 행위에 있어서는 왕 답지 못하지만 닷윗은 그래도
사울을 왕으로서의 대우는 깍듯이 해 주었습니다
2012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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