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장에서 부른 사랑의 노래
2012. 2. 26. 20:43ㆍ좋은 글, 이야기
형장에서 부른 사랑의 노래
로마 제국의 박해가 극심하던 초대교회의 일입니다.
로마의 원형경기장으로 끌려가 순교한 한 성도의 유시 한 편이 역사를 두고 모든 신앙인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습니다.
"나를 저주하십시오.
당신들의 나를 저주하면 할수록 나는 당신들을 사랑할 것입니다.
내게 침을 뱉어 보십시오.
그러면 나는 사랑의 숨결을 뿜어낼 것입니다.
나를 구타하십시오.
나는 신음소리로 사랑을 고백할 것입니다.
나를 찌르십시오.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고 절규할 것입니다.
나를 짐승의 먹이로 던지십시오.
나는 사랑의 제물이 될 것입니다.
나를 불태우십시오.
그러면 나는 사랑의 열기로 당신의 증오의 가슴을 녹일 것입니다."
죽음의 형장에서 부른 사랑의 노래입니다.
죽음의 형장으로 끌려가는 사람이 무슨 힘이 있어서 사랑의 노래를 부를 수 있었겠습니까?
사람의 감정이, 지식이, 어떤 합리적인 생각이 이토록 강한 사랑의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노래를 부르게 한 그 힘은 과연 어디에서 생겼겠습니까?
사람의 힘이 아니라 성령의 힘이 초대교회 성도들을 붙잡고 있었기 때문에 그토록 강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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