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겨울이 오기 전에

2013. 5. 26. 22:22좋은 글, 이야기

인생의 겨울이 오기 전에

 

초대교회 전승에 의하면 디모데는 겨울 전에 오라는 바울의 편지를 받고도 교회의 여러 바쁜 일 때문에 즉시 떠나지 못했습니다. 마침내 일을 다 처리하고 지중해로 나가자 이미 겨울바람에 항해가 중단되어서 이듬해 4달 만에 바울을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바울이 순교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의 무덤을 찾아 무릎 꿇고 울면서 그 일을 평생 한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너무 바쁜 일이 있더라도 더 소중한 기회를 놓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위 글은 디모데후서 4장 21절 말씀의 내용입니다. 사도 바울은 죽기 전에 사랑하는 제자 디모데를 너무 보고 싶어서 간절한 전보를 보냈습니다. 그대는 겨울이 되기 전에 서둘러 내게로 와라. 으불로와 부데와 리노와 글라우디아와 모든 형제들이 그대에게 안부를 전한다.

그가 겨울 전에 오라고 한 실제 이유는 배편 때문입니다. 당시 겨울에는 지중해를 항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을에 배를 타지 않으면 적어도 넉 달을 기다려야 하기에 겨울 전에 오라고 한 것입니다.

희랍 신화에 나오는 기회의 신은 앞머리는 풍성한데 뒷머리는 대머리입니다. 앞에서는 잘 잡히지만 지나면 붙잡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기회가 있을 때 그 기회를 잡으십시오. 특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나중에 제일 후회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보다 많이 살지 못한 것입니다.

한번 기회가 지나면 다음 기회가 오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모든 것이 때가 있습니다. 성공은 기회를 잘 포착해서 해야 할 일을 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기회를 놓치지 말고 기회가 지나기 전에 삶의 목적을 생각하면서 해야 할 일을 하고 늘 자신의 기름을 점검하십시오. 베짱이처럼 지내면 인생의 겨울에 허전해집니다.

어느 날, 잘 나가는 한 사업가에게 낯선 사람이 찾아와 말했습니다. “아무개 씨! 이제 사업만 하지 말고 예배에 힘쓰고 하나님이 주신 것을 많이 나누며 사십시오.” 사업가가 말했습니다. “저도 그럴 생각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젊으니 좀 더 돈을 벌고 하겠습니다.” 몇 번이나 찾아와 그 낯선 사람은 똑같은 말을 했고 그 사업가는 똑같이 대답했습니다.

어느 날 그 사업가가 한참 결재 도장을 찍는데 그 낯선 사람이 또 찾아왔습니다. “이제 저도 더 이상 오지 않겠습니다. 정말 이번에는 예배와 나눔을 결단하십시오.” 너무 귀찮은 마음이 들어 그를 사무실에서 쫓아냈습니다. 그러자 다음 날, 무서운 얼굴을 한 사람이 나타나 말했습니다.

“나랑 같이 갑시다.” 사업가가 말했습니다. “저 바빠요. 오늘 바이어와 만날 약속이 있어요.” 바로 그때 얼음장처럼 찬 손이 그의 목덜미를 쥐었습니다. 알고 보니 죽음의 사자였습니다. 그 사업가는 한번만 용서해 달라고 발버둥을 쳤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이제 곧 인생의 겨울이 옵니다. 더 늦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을 하십시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바로 부모님께 효도하는 일입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도 늦기 전에 하세요. 돌아가신 후에는 아무 소용없습니다. 칭찬하거나 감사해야 할 사람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지금 감사의 마음을 전하십시오. 왜냐하면 ‘이미 늦을 때’가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어느 여름 밤, 식구들이 함께 모여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어린 손자와 할머니가 마주보고 앉아 있었습니다. 한참 맛있게 식사를 하다가 어린 손녀가 소리쳤습니다. "할머니! 할머니!" 할머니는 식사를 하다가 호들갑을 떠는 손자를 점잖게 꾸짖었습니다.

"얘야, 밥을 먹을 때는 조용해야지. 그렇게 호들갑을 떠는게 아니란다." "그래도 할머니 급한 일인데..." "참아라, 밥을 다 먹은 후에 말을 하렴.""그게 아닌데...?" 묵묵히 식사를 마친 후, 할머니가 입을 열었습니다.

"얘야, 아까 급한 이야기라고 한 게 뭐냐? 이제 말해 보렴." 손자는 힘없이 대답했습니다. "이젠 때가 늦었어요." "때가 늦다니 그게 무슨 말이냐?" "아까 할머니 국에 파리가 한 마리 빠져 있었거든요. 그걸 말하려고 했는데, 지금 그 파리는 할머니 뱃속에 들어가 버린 걸요..." "뭐야?

지옥을 본 사람들의 간증을 듣거나 책을 읽어보면 울부짖는 소리, 탄식하는 소리, 고통의 신음소리 등, 비참한 모든 소리들 가운데 공통되는 점은 후회하는 소리들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예수님 믿어둘걸, 이런 고통의 장소가 있는 줄 알았다면 미리 회개할걸, 이럴 줄 알았다면 있는 재산 하나님께 바치고 선한 사업에 써두기나 할걸, 이런 죄의 심판이 있는 줄 알았다면 죄를 짓지 말걸” 등등,

기회가 다 지나간 것에 대해 후회하는 말들뿐이라는 것입니다. 기회가 지난 다음에는 소용이 없습니다. 스바냐 2장 2~3절에 보면 “전” 즉, “늦기 전에”란 말이 네 번이나 나옵니다. 두려운 말씀을 잘 들어보십시오.

너희가 겨처럼 날려 쫓겨나기 전에, 여호와의 무서운 진노가 너희에게 닥치기 전에, 여호와의 진노의 날이 너희에게 닥치기 전에, 이 땅의 모든 온유한 사람들아, 여호와를 찾으라. 그분의 공의를 행한 사람아 의를 구하라. 온유함을 구하라. 그러면 여호와의 진노의 날에 혹시 너희가 피할 수 있을지 모른다.<스바냐 2장 2~3절>

한국의 속담에 보면 '행차 뒤에 나팔 불기,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버스 지나간 뒤에 손들기' 등 이런 속담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다 기회를 놓친 사람들에 대한 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나면서부터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공할 수 있는 기회, 승리할 수 있는 기회,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다 주어져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신 이 짧은 인생의 기회를 황금보다도 더 귀하게 이용해서 성공 자가 되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 기회라는 것은 우리 생애에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회를 놓치고 인생 노후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영광을 받는데 가서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축하해주고 축복하는 것도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슬픈 사람들에게 주의 이름으로 그 위로를 베풀어 주는 일, 병든 자에게 주의 이름으로 소망을 주어서 건강하게 일을 하기까지 기도해주는 일,

쓰러지고 넘어진 자 일으켜주고, 절망과 좌절 속에 있는 자에게 희망을 주며, 우는 자에게 웃음을 주고, 가슴이 아픈 자에게 평안을 심어주는 일, 의지할 곳 없는 자에게 힘이 되어 주는 일, 그 때 그 때 마다 그 선한 일을 좀 베풀어줄 걸,

더 늦 기전에 나를 불러 주신 하나님의 일에 좀 참여해서 영광을 드릴 걸 등 등, 이런 후회들을 하지 마시기를 부탁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