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받기를 원하는가? 믿음으로 구하라

2013. 5. 28. 01:57좋은 글, 이야기

응답 받기를 원하는가? 믿음으로 구하라 

 

포항 어느 교회에 생선 장사하시는 여집사님이 한 분 계셨다. 그 집사님의 남다른 기도 제목이 있는데 그의 힘으로 교회를 짓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분은 매일 새벽 같이 “하나님 우리 교회를 포항에서 제일 크게 짓는데 내가 쓰임 받게 하옵시고 우리 목사님 사택도 하나 짓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담임목사님이 들어보니 참으로 믿음 좋은 기도이긴 하지만 그의 능력으로 교회와 사택을 지어 하나님께 드린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불가능한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 집사님의 기도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조금도 지칠 줄 모르게 이어졌지만 교회가 세워질 전망은 전혀 없었다. 하루는 여느 날과 조금도 다름없이 그 집사님이 생선을 팔고 있는데 전혀 모르는 어떤 손님이 생선 2천원 어치를 사가면서 8백원을 외상하고 갔다. 받으면 다행이지만 못 받으면 크게 손해인지라 외상은 안되니 빨리 가져오라고 했더니 손님이 화를 내면서 갔다고 한다. 그로부터 몇 시간 후 그 손님이 외상을 갚으러 왔는데 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옛날 돈(엽전) 동전 세 개를 가지고 와서 던져 주면서 팔아서 쓰라고 하니 당시에는 그런 돈을 아무도 안 받아 줬기 때문에 돈을 확인한 후 안 된다고 하려는데 벌써 그 사람은 가고 없었다. 하는 수 없이 쓸모 없는 엽전 세 닢을 집으로 가지고 와서 이것이 8백원이다 생각하니 버릴 수가 없어서 광이 나도록 잘 닦아 놓긴 했지만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것이었다. 하루는 목사님이 광고를 하시는데 오늘 서울에서 총회가 열리는데 한 주간 다녀오겠다고 하자 모든 교인들이 목사님에게 자기 분수에 맞게 교통비를 드리는 것을 보고 자기는 아무 것도 드릴 수 없어 그냥 있을 수가 없어서 엽전 세 닢을 기도하고 계신 목사님의 호주머니에 넣어 드렸다. 그런데 목사님은 눈을 감고 있었지만 그가 다가올 때 풍기는 냄새를 맡고 생선장사 집사님인 것을 알았다. 열차 시간이 다 되어 아무 생각 없이 열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는데 아침 기도시간에 생선장사 집사님이 주고 간 것이 생각나서 호주머니를 확인해 보았더니 옛날 동전 세 개가 들어 있는 것을 보고, 얼마나 마음은 간절하고 생활이 궁핍했으면 이런 몹쓸 엽전을 주고 갔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또 달리 생각하면 나를 어떻게 보았기에 이런 짓을 했을까 생각하니 은근히 화도 났다. 그러고 있는데 열차가 서울역에 도착해서 대합실을 막 빠져 나오는데 그 앞에 “골동품삽니다.”라는 간판을 보고 그리로 들어가서 그 엽전을 내놓았다. 그런데 가게 주인이 돋보기로 동전을 한 번 들여다보고 그 목사님을 한 번 쳐다보고 그러기를 몇 번하더니 “여보 이 동전 어디서 났오?”하지 않는가? 동전으로 인해 별로 기분이 안 좋은 목사님이 또 동전으로 인해 망신을 당한다고 생각하니 은근히 화가 났다. 그래서 “여보시오, 나는 포항에 사는 목사인데 왜 그러십니까?” 했더니 그 주인이 미안해하면서 “목사님 한 개에 3백만 원씩 쳐서 9백만 원을 드리겠습니다.”라고 하지 않는가? 그러자 그 목사님은 안 팔겠다고 하고 그 동전을 가지고 옆집 골동품 가게로 들어갔다. 그러자 그 골동품 가게 주인도 앞집 골동품가게 주인과 똑 같은 소리를 하더니 하나에 3백5십만 원을 주겠다고 했고 그 목사님은 사백 만원을 달라고 해서 결국 사백 만원씩 일금 1천2백만 원을 받아 가지고 나왔다. 골동품 가게에 들어갈 때만 해도 가난한 교회에 초라한 목사였는데 거금 12.000.000원을 손에 들고 보니 서울역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도둑놈으로 보이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총회 가는 것도 잊어버리고 택시를 타고 곧장 포항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6백만 원을 들여 교회를 짓고 2백만 원을 들여 사택을 지었다. 생선장사 집사님의 기도가 이루어진 것이다. 그래서 그 집사님을 불러서 자초지종을 다 이야기하고 “4백만 원이 남았으니 이 돈을 집사님을 주고 싶은데 집사님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집사님이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듯 그 돈을 받아 가는 것이 아닌가? 생선장사 형편에 당시 4백만 원은 거금이요 그 돈만 있으면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 집사님은 그 4백만 원을 가지고 복덕방으로 가서 “사장님 어디 눈먼 땅 없는교?”했더니 복덕방 주인이 그런 땅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땅이 몇 평이나 되며 값은 얼마나 되느냐고 물었더니 40만평에 4백만 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가보지도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땅이거니 생각하고 당장 사버렸다. 그 땅문서를 가지고 교회로 와서 “목사님 앞으로 돈을 벌면 더 좋은 교회를 지으려고 눈먼 땅을 사왔다.”고 땅 문서를 내 미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땅이 40만평이라는 소리에 기절할 뻔했다. 그래서 그 땅이 어디 있는가 하고 땅 문서를 들고 찾아가 보았더니 땅이 바닷물에 다 잠겨 버리고 갈대 우거진 바닷가에 쓸모 없는 땅이 조금 보일 뿐이었다. 목사님은 마음 속으로 땅 사기꾼에게 속아 4백만 원을 날려버렸다 생각하니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어 망연자실하고 있는데 바닷물이 빠지기 시작하니 그 땅들이 모습을 나타내더라는 것이다. 즉 밀물일 때는 바닷물이 보이고 썰물일 때는 갯벌이 보이는 땅이었다. 제주도에 이어도 같은 땅이었다. 그래도 집사님에게는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하나님께서 그런 땅을 주실 때는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을 터이니 실망하지 말고 기다립시다. 위로하고 약 4-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러던 어느 날 신문에 대문짝만한 기사가 났다. 우리나라에도 제철소를 만들어서 철강생산국이 된다고 말이다. 그런데 그 제철소를 포항에다 만드는데 이미 40만평의 땅이 선정되었다는 것이다. 그 기사가 난 후 며칠 지났는데 서울에서 새까만 자가용에 새까만 선글라스를 쓴 사람들이 생선장수 집사님을 찾아왔다. 그리고 그 땅을 팔라고 하면서 당신이 안 팔아도 국가에서 써야 할 땅이니 팔지 않으면 처벌을 받는다고 했다. 그러자 그 집사님이 그 땅은 우리 교회를 지어야 할 땅이어서 팔 수 없고 그리고 진짜 주인은 목사님이니 목사님을 찾아가 보라고 했다. 그래서 결국은 국가로부터 45억 원을 보상받아 포항서 가장 크고 참으로 아름다운 교회를 건축했다고 한다. 누가 이런 축복을 받는가? 믿음으로 구하는 사람이다. 나는 할 수 없지만 믿고 구하는 자에게 실망시키지 않으시고 응당해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의탁하고 믿음으로 간구 하는 사람 말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한 것들의 증거니”(히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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