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2013. 6. 21. 23:21좋은 글, 이야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고사성어에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국 북쪽 국경지대에 한 노인이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가 기르는 말이 아무런 까닭 없이 도망쳐 국경 너머로 가 버렸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와서 노인에게 큰 손해를 보셨다며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 말에 노인은 세상 살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 다 있게 마련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겠죠 라고 말했습니다.

     몇 달 후 뜻밖에도 도망갔던 말이 아주 좋은 말을 끌고 돌아 왔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몰려와 큰 횡재를 했다고 축하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노인은 말이 제 친구를 데리고 온 것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좋은 일이 생기면 또 안 좋은 일도 생기겠지 라고 말했습니다.

 

    집에 좋은 말이 생기자 말 타기를 좋아하던 노인의 아들이 말을 타다 그만 말에서 떨어져 심하게 다쳤습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으나 불구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또 동네 사람들이 몰려와 혀를 차면서 하루 아침에 아들이 불구가 되어 슬프겠다고 가여워 했습니다. 그러자 노인은 할 수 없지,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이 또 있겠지 라고 말했습니다.

 

     여러 달 후 갑자기 오랑캐들이 쳐들어왔을 때 마을의 젊은이들이 모두 군사로 뽑혀 싸움터에 나갔습니다. 마을의 젊은이들이 전쟁에서 전사하였는데 노인의 아들만은 다리를 다쳐 싸움터에 나가지 않아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다 부러워하자 노인은 좋은 일이 있다고 기뻐하고 나쁜 일이 있다고 슬퍼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에는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듯이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일어 날 수 있고 나쁜 일이 생기면 또 좋은 일도 생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생겨난 말이 새옹지마입니다. 이 말은 인생에 있어서 길흉화복은 항상 바뀌어 미리 헤아릴 수 없다는 뜻입니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던 윌리엄 리바인(Willian Levine)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1980년 한 달 동안 강도를 네 번이나 당했습니다. 너무나 끔찍한 일을 한 번도 아닌 네 번씩이나 당한 리바인은 두려움과 공포 가운데 좌절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리바인은 마음을 다잡고 자신은 자신이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방탄조끼를 만들어 입고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강도로 인해 불안에 떨고 있던 동네 사람들도 리비안의 이야기를 듣고 리바인에게 방탄조끼를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이 소문은 점 점 주변으로 퍼지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에 의한 수요가 늘어 나자 리바인은 정육점을 접고 방탄조끼를 만들어 파는 일에 전념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시작한 회사가 지금은 전 세계 40개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리바인은 만약 그때 내가 강도를 만나지 않았으면 지금도 나는 칼을 들고 고기를 자르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바인은 강도를 만난 화가 지금의 복으로 바뀌었다고 전화위복(轉禍爲福)’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말하며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성경에 이러한 사람들 보다 더 극적인 인생을 산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요셉입니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습니다. 그러나 그만 형들의 미움을 받아 웅덩이에 빠져 죽음 직전에 갔지만 맏형인 르우벤이 형제들을 설득하여 요셉은 죽음을 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결국 형들에 의해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리게 되어 애굽이라는 나라로 가서 보디발의 종이 되고 맙니다.

 

    아버지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며 자랐던 어린 소년 요셉이 종의 신세로 전락했다는 것은 비참한 것이었습니다. 종이란 자신만 종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식들까지도 종으로 살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앞 날에 대한 비전이 전혀 없는 아주 처량한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다고 말씀하셨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 요셉은 보디발의 모든 것을 관장하는 그 집안의 총무의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합니다. 그러나 요셉은 내가 어찌 하나님께 죄를 범할 수 있겠느냐고 하며 그 유혹의 손길을 뿌리치고 뛰쳐 나옵니다. 그러나 요셉은 도리어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히는 비참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제 좀 살만할 때쯤 되자 요셉은 사람들이 가지 않는 가장 참혹한 곳인 감옥에 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성경은 옥중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요셉과 함께 하셨다고 말씀하셨고 요셉은 옥중에서도 모든 사무를 관장하는 그러한 자리에 까지 있게 되었습니다.

 

    옥중에 있을 때 요셉은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몽해준 것으로 인해 애굽의 왕 바로의 꿈을 해석해 주게 됩니다. 그리고 요셉의 꿈 해몽을 들은 왕은 요셉을 총리의 자리에 앉힙니다. 이때 요셉의 나이 30, 형들에 의해 애굽으로 팔려온 지는 근 13년 후의 일입니다.

 

    요셉은 아버지 이삭과 함께 형제들과 재회를 합니다. 그러나 동생을 판 형들은 항상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아버지가 죽자 형들은 더 큰 불안함에 휩싸였고 요셉을 찾아가 자신들은 요셉의 종이라고 까지 말했습니다. 요셉은 두려움에 떠는 형들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형님들은 나를 해치려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형님들의 악을 선으로 바꾸셨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50: 20)

 

    세상 사람들은 인간만사새옹지마(人間萬事塞翁之馬)’라고 노래를 부르며 그냥 그렇게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성도인 우리들은 요셉처럼 전화위복(轉禍爲福)’이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만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화와 복을 주관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30: 15)

 

    지금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어떠한 극한 곤경에 처해 있어 신세타령만 하고 있는 분이 계십니까? ‘인간만사새옹지마라고 넋두리 하며 물이 흘러가듯 그렇게 인생을 흘러 보내자고 모든 것을 체념하고 사는 분이 계십니까? 혹시 운이 좋으면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자신을 운명에 맡기고 사는 분이 계십니까? 사주가 잘못돼서 그런가 하며 지금도 점집을 전전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모든 극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승리할 수 있었던 요셉처럼 하나님께서 나를 붙드시면 어떠한 극한 상황에서도 승리할 수 있음을 믿고 하나님만을 붙잡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의 화도 복으로 바뀔 것입니다. 그래서 요셉처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간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김해찬 / 시드니하나교회목사)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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