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를 말하고 순종하라

2017. 10. 8. 15:33좋은 글, 이야기

십자가를 말하고 순종하라                   


교회는

말씀을 전하고 순종케 하는 곳이다.

기도는 기본이다. 

 

그러나

그 말씀은 그리스도의 말씀이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복잡하지 않다.

공부가 필요하거나 깊이 묵상할 것도 없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눅9:23)

 

정말 예수를 믿고 따르고 싶은가?

그러면 그리스도의 말씀에 먼저 순종하라.

 

그러나 오늘날 그리스도의 말씀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가장 천대 받는다.

 

긍정을 외치는 목사의 말과

행복을 추구하는 가정사역자의 말과

치유를 추구하는 심리학자의 말과

땅끝까지 복음 전파를 외치는 행동파의 말과

복을 선사하는 기독교 무당의 말과

미래를 알려주는 기독교 점쟁이의 말과

있는 율법도 모자라, 법을 세워가기 여념없다.

교회 부흥법, 전도하는법, 기도하는법, OO만에 OO명이 되는 법,

성경읽는 법, 각종 성경공부반,...등

그외 넘치는 세미나...

문화센타, 공부방, 치유센타, 영어학원 

노인 대학, 어린이 집, 유치원..

십자가 없는 제자훈련 등...

 

교회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제외하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에 열심낸다.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케 하기 위해

위의 과정들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단언컨데

그리스도의 말씀인 십자가에 대한 순종은 일생도 부족하다. 

 

왜? 교회는 십자가만 빼고

모든 것을 교회에서 행하려 하는가?

 

교회는 마르다처럼 여러가지 일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고

성도는 삶의 현장에서 순종하면 된다.

큰 건물과 좋은시설은 필요치 않다. 

순종의 의지와 모일 장소만 있으면 된다.

 

교회 안의 십자가 없는 여러가지 일과 행사는

오히려 교회의 본질을 분산시킨다. 

 

교회 안에 거짓된 하나님 나라를 세우려 말고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를 세상에 세우라. 

 

그리스도의 말씀을 우선적으로

삶의 모든 현장에서 순종하라.

그곳이 하나님 나라가 될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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