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제거해야 할 신앙 생활의 불순물

2018. 1. 11. 07:50좋은 글, 이야기

꼭 제거해야 할 신앙 생활의 불순물                   


글쓴이/봉민근


주님은 우리에게 형제와 화목을 요구 하신다.

신앙생활의 장애물 중에 하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화목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기도도 열심히 하고 나름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도

인간 관계가 매끄럽지 못한 사람들이 의외로 너무나 많이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가 좋아 하는 사람들만 좋아 하려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는 늘 잘 어울려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는 항상 일정한 거리 이상을 유지 하려는

습성이 있다.


목회자들도 이런 방식에서 벗어 날 수 없다.

우리 교회 목사님은 나를 사랑 하고 관심이 있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과 믿음을 가지고 있으나

모두가 그런 것은 결코 아니다.

목회자도 자신이 사랑 하고 싶은 자 만을 사랑하는 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신앙생활은 사귐이다.

하나님과 사귀고 형제 자매가 사귀면서 서로 사랑을 나누는 행위가 신앙생활이라 할수 있다.


친 형제 자매와도 화목을 이루지 못하면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다는 것은 가식적인 신앙인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어느 불신자에게 믿는 사람들이 전도를 하러 갔는데 욕을 하며 하나님 믿으라고 하지 말고

자기 손주들에게 가서 불알 한번 만져주는게 하나님께께 복 받는 일이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사람들로 부터 인정 받지 못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자신들의 희생적인

사랑을 통하여 빛으로 승화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수믿는 것들이 왜 저래?"  

서로 반목하고 다투는 성도들의 모습 속에서 예수님의 본 모습을 저들은 볼수가 없는 것이다.


예수 믿는 것은 자신이 손해 보는 것이 마땅 하다고 여겨질 때에 그 무게감과 값어치가 들어 나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생에는 늘 남에게 베풀고 자신에게는 마이너스 되는 삶의 연속이 였다.


그러나 요즈음 그리스도인들은 좀처럼 손해 보려 하지 않는다.

희생의 그림자도 볼 수가 없다.


주님은 제단에 예물을 드리려 하다가도 형제와의 화목치 못함이 생각나거든

먼저 가서 화해 하고 예물을 드리라고 하셨다.


화목은 성도들의 중심 사상이다.

하나님과 화목케 하시기 위해 화목 제물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주님의 뜻이 우리의 삶가운데 우선 되어야 한다.


화평케 하는자는 복이 있다 하였다. 

화평케 하는 자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다고 하였다.

다시 말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화평케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결코 하나님의 자녀라 말할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형제와 불편한 관계는 신앙의 불순물이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이러한 불순물을 지니고서는 도저히 전도가 통하지 않으며

기도의 응답을 이룰수 없다.


이제 이 불순물을 제거해야 할 때가 우리에게 도래해 있다.

그날이 바로 오늘이라는 현재다.


내 힘으로 안될 수도 있다.

미움과 시기를 내 힘으로 제거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먼저 하나님께 부탁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으라.

그리고 힘을 다하여 노력하며 자신의 마음을 바꾸기를 힘쓰라.

그리하면 좋으신 우리 주님이 우리를 주장 하시며 이끌어 주실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