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 그 한 사람

2020. 11. 4. 11:01좋은 글, 이야기

소수의 그 한 사람                   

 

글쓴이/봉민근

 

나는 알았다.

교회에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늘 섬기는 자가 섬기고

늘 충성된 그 사람이 언제나 충성되이 섬긴다는 것을...

 

모든 사람이 함께 하는 것 같아도

자세히 살펴보면 봉사하는 사람이 봉사하고

봉사하지 않는 사람은 언제나 방관자로 뒤로 빠진다.

 

창골산을 통하여 사역을 하다 보면 늘 댓글도 쓰는 사람만이 쓴다.

글을 퍼가기만 하는 사람은 늘 퍼가기만 하고

늘 감사의 인사를 하는 사람은 늘 감사가 습관화되어 있다.

 

역사는 소수의 사람에 의하여 만들어지며 견인되어 간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언제나 믿음으로 살려고 발버둥 치고

자신을 돌아보는 일에 습관화가 되어 혼신을 다하고 있다.

 

새벽 기도 하는 사람은 늘 새벽 기도가 사명인 것처럼 기도하고

주일 낮에만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은 그 외에 예배에는

습관적으로 참석하지 않고 등한시한다.

 

하나님에 대한 헌신도 삶에 대한 태도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하늘의 상 받을 자는 언제나 그 싹부터 다르다.

저주받을 자는 늘 저주받을 일만 하고

욕을 잘하는 자는 욕이 입에 붙어 다닌다.

 

마음이 사악한 사람은 사악한 생각만 하고

욕심이 가득한 사람은 언제나 탐심으로 가득 찬 인생을 산다.

 

예루살렘을 향하여 습관대로 기도하던 다니엘과

기도 시간에 성전에 올라가던 베드로와 요한처럼 그것이 몸에 습관으로

굳어져 있는 사람도 있다.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던 아브라함은 하루아침에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이 아니다.

 

지금은 여유가 없어!

시간이 되고 여건이 되면 나중에 잘해야지 하는 말은 마귀의 속임수다.

 

모두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 만이 

언제나 하나님을 향하여 가슴이 뜨겁고

그 어떤 형편과 처지의 속에서도 그 길을 간다.

 

기회주의자는 언제나 때에 따라서 카멜레온처럼 변한다.

불리하면 후퇴하고 유리하면 앞장서서 가는

이중적인 신앙의 잣대를 들고 다닌다.

 

잘 믿는 것 같으나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위장할 뿐이며

결코 하나님이 인정 못할 신앙인이 교회 안에 우글우글 쌓여 있다.

 

소리만 요란한 빈수레 같은 신앙인이 내가 되지 않기를 원한다.

신앙적 나태와 게으름은 언제나 자기 합리화와 변명을 일삼는다.

우리 모두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 '예'와 '아멘'만  있는

소수의 그 한 사람으로서 신앙인 다운 신앙인이 되었으면 좋겠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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