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가 아닌 순종의 자리로

2021. 2. 10. 14:32좋은 글, 이야기

의무가 아닌 순종의 자리로                   

 

글쓴이/봉민근

 

인생의 참된 행복은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때 기적처럼 내 속에서 창조된다.

기독교의 역사는 순종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만들어졌다.

 

인간의 머리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돼도

말씀하시기에 따르는 것이 순종이요 믿음이다.


믿음의 사람은 말씀의 한 조각이라도 붙잡고 그 말씀대로 살기 위해

시간과 물질과 삶을 투자한다.

 

강제로 하는 것은 복종이요

자원하여하는 것은 믿음이요 순종이다.

하나님은 종과 같이 무조건적 복종을 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 앞에 의무를 행하는 것은 결코 상 받을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하지 않으면 안 되기에

군대에 입대하는 청년처럼

세금을 내야 하는 사업자처럼 

억지로라도 하는 것이 의무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이유를 만들고 따지면 하나님도 나를 계산하고 따지신다.

하나님이 나의 허물과 죄를 가려주시니 이 만큼 사는 것이다.

나의 죄로 보건대 벼락을 맞아 죽어도 말 못 할 존재가 "나"요 인간이다.

 

복은 하늘로부터 오는 것이다.

내가 잘했다고 나를 의롭게 여기고 나를 높이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교만한 것이다.

 

이 땅에 점쟁이가 목사보다 많다고 한다.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는 인간을 의지하는 사람들은

믿음의 사람들이 아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민족은 망한다.

 

조금만 힘들면 등 돌릴 준비를 하는 것이 인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보호하고 사랑하시는 분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시다.

 

망극한 은혜를 입고도 그 은혜를 잊고 사는 배은망덕의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이유를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순종의 자리로 나가는 것이 믿음이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의무가 아닌 자원하는 심령을 받으시는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나가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성도의 4대 의무니 5대 의무니 하는 것에 얽매이지 말고

사랑하시는 분께 순종의 제사를 드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자.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