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믿음이란 무엇인가?

2021. 5. 27. 11:12좋은 글, 이야기

살아있는 믿음이란 무엇인가?      

 

글쓴이/봉민근

믿는 자라면 누구나 식사할 때 기도를 한다.
그것이 형식적이든 진심이 담겨 있든 기도해야 마음이 편하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식사 기도는 하면서 매사에 무슨 일을 하거나
결정할 때에 기도하지 않고 행할 때가 많다.

기도도 습관이다.
식사 기도를 늘 하듯이 매사에 기도하고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습관은 삶의 길을 만들고 더 나아가 좋은 습관은 좋은 인생을 만든다.
하나님을 생각하고 기억하는 것도 습관이 되어야 한다.
늘 주님을 생각하는 사람은 무슨 일을 해도 주님 앞에서 행할 수가 있다.
하나님께 무관심한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해도 자신이 하려 하고 자신이 결정을 내린다.

믿음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형식적인 믿음
지식으로만 아는 지적인 믿음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행하는 살아있는 믿음이 있다.

어느 믿음에 비중이 크냐에 따라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신앙의 소유자가 될 수가 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으로 인한 설렘과 울렁거림이 가슴에 요동친다.

매사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구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세상의 것들로 인하여 두려워하지 않는다.

믿음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다.
내가 결정해놓고 그것이 잘 되도록 구하거나 추후에 하나님께 보고하지 않는다.
먼저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 믿음이다.

범사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사는 인생이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 수가 있다.

왜 우리는 식사 기도는 하면서 다른 일에는 기도하지 않는가?
내 신앙에 무엇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은 매 순간 일마다 때마다 기도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 묻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라는 것이다.

말로만 믿음 믿음 하면서 아멘을 소리 높여 외쳐도
삶 속에서 그의 삶이 아멘이 아니면 거짓 믿음일 수도 있다.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삶의 전부를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것이다.
결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가 없다.

찬송을 천만 곡 불러 드려도 믿음 없이 부르는 찬양은 천국 쓰레기통에 버려질 뿐이다.
믿음은 하나님의 마음을 내 영혼에 담는 것이다.
결코 하나님과 떨어져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믿음이다.

매사에 그분께 아뢰고 그분께 눈길을 돌리고 종이 상전을 바라보듯
하나님만 바라보고 사는 것이 믿음 생활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