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한 가지만 결심할 수 있다면

2021. 5. 31. 10:59좋은 글, 이야기

오직 한 가지만 결심할 수 있다면     

 

글쓴이/봉민근

세상을 살아가는데 지혜 없이 살아가는 것처럼 힘든 삶은 없을 것이다.
아무리 몸부림을 치며 세상의 일을 헤쳐 나가려고 해도 지혜가 없으면 고된 삶을 살 수밖에 없다.

성경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라 가르치신다.
하나님은 내게 힘이 없고 지혜가 없어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자에게 지혜를 주신다.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만 결심하면 된다.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자가 되겠다.
오직 기도하는 사람이 되겠다 등 하나님을 향하여 한 가지만 결심하고 실천하여도
우리는 믿음의 진보를 이룰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한 가지를 못한다.
전도에 빠져 사는 사람!
남을 섬기는 일에 빠져 사는 사람 등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한 가지 일에 몰두할 수 있다면
그는 그 분야에 성공한 사람으로 남을 것이다.

내가 아는 어떤 목사님은 담임 목사직도 내려놓고 해외 선교사로 나가서

그곳의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일을 힘에 겹도록 하셨다.

코로나 19가 창궐하여 국내에 어쩔 수 없이 돌아와서도 여기저기 봉사하는 모습을 보았다.

오직 한 가지를 위하여....
죽도록 충성하라는 말은 죽기까지 신실하라는 말이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야 하겠다고 하면서 일을 제대로 못하는 것보다
마리아처럼 주님의 곁에서 말씀을 듣는 것을 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공간과 시간의 문제도 아니며 경제적 문제도 아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하는 것이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릴 지혜를 구했듯이 우리도 하나님 앞에 그런 지혜가 필요하다.
주님께서는 내가 무엇을 하든지 나의 행위와 중심을 보신다.

믿음의 사람이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오직 한 가지 일에 전념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오직 한 가지만이라도 충성되게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결심하자.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