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25. 15:00ㆍ좋은 글, 이야기
기대와 소망을 따라 사는 그리스도인
글쓴이/봉민근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조건 믿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무조건 믿습니다라는 것에는 많은 오해가 있다.
하나님의 뜻은 어떠하든지 생각하지도 않고 무조건 밀어붙이는 것은 잘못된 믿음이다.
믿음이란 하나님을 이해하며 사랑하고 베풀어 주실 은혜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담겨져 있어야 한다.
믿는 자에게 기대와 소망이 없다면 아마도 절망일 것이다.
신앙의 중심에는 하나님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있어야 하고
분명히 하나님께서도 우리들에 대한 당신의 기대와 소망이 계실 것이다.
믿음은 어찌 보면 기대와 소망을 채워가는 것이라 말해도 무방할 것이다.
기대를 채워준다는 것은 곧 행복을 채워준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자녀들이 부모님께서 베풀어 주는 조건 없는 사랑의 것들을 기대하듯이
서로 믿고 신뢰하며 의지하는 순수한 마음이 중요하다.
그러나 오늘날 신앙인들 가슴에는 그러한 순수함보다 욕심만이 가득한 것이 문제다.
사랑하면 내 것을 내 것이라 하지 아니하고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진짜 믿음이고 사랑이다.
욕심은 결코 사랑이 아니다.
빌립보서 1장 20절~21절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하나님에 대한 간절함이 사라지고 습관적인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삭막하고 형식에 쌓여 겉모습만 신앙인 흉내를 내게 된다.
믿음은 간절히 열망하는 것이다.
기도도 그런 마음이 없이 하면 응답을 기대할 수가 없고
한 영혼을 향한 기대와 소망이 없이 전도를 하면 구원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영혼을 터치할 때 내 영혼이 반응할 수 있는 신앙의 민감성이 요구된다.
마음을 담아 드리지 않는 예배는 예배가 아니듯
기대와 소망도 없이 마음을 담지 않은 신앙생활은 헛된 신앙생활에 불과하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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