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아껴야 할 이유

2023. 9. 18. 17:25좋은 글, 이야기

세월을 아껴야 할 이유     

   
글쓴이/봉민근

흐르는 세월은 멈출 수가 없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후회하는 것은 잘못 판단하고 잘못 살아서 때를 놓쳐 버렸기 때문이다.

기회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니다.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이 새삼 가슴에 와닿는다.

내가 살아온 지난날의 모든 기억을 잊을지라도 내가 뿌려놓은 씨는
하나님 앞에 고스란히 남아서 내가 오기를 기다린다고 하였다.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속죄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인간의 남은 생애는 극한 절망이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잊어버리게 하심도 하나님의 은혜요
생각나게 하심도 하나님의 은혜다.
오늘의 삶 속에서 잠시 한가로운 시간을 주심도 쉼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은혜요
세상에 은혜가 아닌 것이 없다.

하나님은 기도하라고 때로는 삶에 공백을 만들어 주시기도 하며
생각하라고 잠시 침묵하게도 하신다.
나를 돌아보라고 실패도 주시고 후회의 시간도 주신다.

세상에 스스로 능력을 가진 자는 한 사람도 없다.
능력 있는 사업가, 능력 있는 목사 등등을 말하지만 그런 사람은 없다.
모든 능력은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잠시 빌려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이 잠시 내게 머물다 가는 것인데 우리는 너무나 오만하고
하나님 없는 세상을 사는 것 같이 나의 마음대로 사는 것이 문제다.

삼손도, 다윗도 심지어 사울에게도 성령이 임하니 큰 능력을 행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성령이 떠나갔을 때 삼손과 사울을 보면 능력은 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실히 알 수가 있다.

문제없는 인생은 없다.
그렇지만 문제를 만남이 하나님의 은혜다.
문제가 하나님을 더 가까이하게 하고 사모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시련이 더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고 더 기도하게 만든다.

언제까지 잘못 살아온 날들을 후회하며 한탄만 하고 살아갈 것인가?
오늘도 하나님은 새로운 은혜로 나를 일으켜 세우시길 원하신다.

은혜는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것이다.
우리가 그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것이 또한 은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긍휼함을 입을 수 있고 겸손할 수 있으며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을 수 있기 때문이다.

후회의 시간은 다시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다.
자신을 하나님께로 향하여 돌이킬 수 있는 시간이다.

세월을 아껴야 한다. 때가 악하다.
세상을 함부로 살면 안 된다.
행한 모든 것이 자신에게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 서서 나의 모든 것을 판단받을 시간이 곧 온다.
우리의 소망은 오직 주님께 있다.

정신 차리고 하나님께로 올인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좋은 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는 하나님만 바라라  (0) 2023.09.19
여호수아의 정신  (0) 2023.09.18
고난과 고통의 문제  (1) 2023.09.18
한결같은 마음  (0) 2023.09.15
살아있는 영혼이라면  (0) 202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