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3. 18:36ㆍ좋은 글, 이야기
믿음은 결단과 용기다
글쓴이/봉민근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가 없으면 퇴보한다.
결단이 없으면 무능한 자가 된다.
인간은 태어나서 세상을 향하여 한 발짝 걷는 것부터 용기로 시작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믿음은 언제나 선택의 갈림길에서 결단과 용기를 요구한다.
사자굴에 들어갈 수 있는 용기, 풀무불에 들어갈 수 있는 용기,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용기가 곧 믿음의 시작이다.
결단과 용기가 없이 믿음 생활을 감당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것이 비록 많은 환란과 박해와 수많은 문제 속에서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그 길을 가겠다는 결단이 있어야 믿음 생활을 제대로 할 수가 있다.
믿음 생활은 생각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믿으면 믿을수록 나를 포기해야 하고 감당해야 할 부분들이 밀물처럼 밀려온다.
자신이 감당해야 할 십자가를 지는 것이 믿음이다.
흐리멍텅하면 믿음은 자랄 수가 없다.
예수님을 믿다 보면 예수 믿는 것이 이렇게 힘든데 하나님 나라에
빨리 불러 주셨으면 하는 생각을 할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가 그 안에 있기에
심지어 자신의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고 복음을 위하여 헌신하게 되는 것이다.
믿음은 자신과의 싸움이요 세상과의 싸움이다.
싸움에서 지면 그의 노예로 살 수밖에 없다.
복음을 전하는 것도 용기와 결단 없이는 불가능하다.
세상의 눈치를 보면 믿음에 주눅이 들게 된다.
세상이 하나님보다 더 커 보이면 그들에게 짓눌려 더 이상 앞으로 나갈 수가 없다.
믿음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영적인 싸움이다.
내 속에 하나님을 온전히 모시지 않으면 세상 것이 내속에 들어와 나의 주인 노릇을 하게 된다.
믿음으로 살아야겠다는 결단과 용기가 없는 사람은 더 이상 신앙의 성숙을 기대할 수가 없다.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신앙은 신앙이 아니다.
주님이 십자가를 지시는 희생의 대가를 치르셨듯이 모든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합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그저 좋은 믿음을 소유하고픈 생각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나라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침노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놀라운 선물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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