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아닌 것을 섬기는 사람들

2023. 10. 16. 14:13좋은 글, 이야기

신이 아닌 것을 섬기는 사람들      

   
글쓴이/봉민근

기도는 성도의 힘이다.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절대자로 신뢰하여 그분께 아뢰는 것이다.

어느 종교는 신이 아닌 사람들에게 기도를 한다.
기도는 신만이 들으실 자격이 있다.

듣지도 못하고 만날 수도 없는 돌이나 나무 혹은 인간에게 기도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사람이 성인으로 추앙해 놓고 그들에게 기도한다는 것이 우습지 아니한가?

인간은 어디까지나 인간이고 신은 절대적 지존자다.
인간은 피조물이다.
피조물이 피조물에게 기도한다는 것 자체가 우상 숭배다.

성도는 아무나 성도가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다.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 붙여준 거룩한 이름이 성도다.
사람이 만든 돌이나 나무에게 절하고 기도한다는 것 자체가 인간의 어리석음을
극명하게 보여주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조금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인간의 이성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전지전능하신 분이시다.
절대자는 피조물이 아니요 여럿이 아닌 오직 한분 하나님뿐이시다.

신이 아닌 것을 신으로 믿고 그에게 기도하는 자체가 모순이고 헛된 일이다.
신은 지존자로서 신(神)다워야 하고  인간은 피조물로서 인간다워야 한다.

인간이 신이 될 수는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할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이다.
내가 앉고 서는 자리가 그분께 올려 드려야 할 기도의 자리요 예배의 자리다.
내가 걸어야 하고 뛰어야 할 길이 그분이 주신 사명의 자리다.

인간의 시작은 하나님으로부터요 마지막도 하나님 앞에서 끝이 날 것이다.
내가 누워야 할 자리가 하나님 품 안임을 명심하며 인생길을 살아야 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