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믿는 하나님

2023. 11. 10. 08:47좋은 글, 이야기

내가 믿는 하나님      

   
글쓴이/봉민근

세상에 하나님보다 위대하신 분은 없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이런 분이시다.

인간의 두뇌로 측량할 수 없이 무한 광대하신 하나님!
별을 넘고 넘어 큰 우주일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지극히 작은 존재다.

모든 것을 아시며 모든 것이 가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는 오류가 없으시다.
빈틈이 없으시며 세밀하시다.
하나님은 정직하시다.
공의로우시며 선하시고 의로우시다.

나는 불안전하나 하나님은 완전하시다.
그의 행사는 무궁하시며 실수가 없으시다.

나는 허물이 많고 죄악 가운데 거하나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정결하시며
온 세상에 충만하여 어디에나 계신다.

하나님은 영원한 빛이요 사랑이시며
생명의 주인이시다.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
나의 몸과 영혼과 가정도 사랑하는 이들도 모두 내게 거저 주셨다.

평생을 공짜로 공기를 마시며
먹을 것, 입을 것, 누울 곳을 주셨지만 
나는 감사를 모르는 사람처럼 살고 있다.

사랑밖에 모르는 주님을 나는 외면하며 살아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며
나로 인하여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하신다.

하나님을 알게 하신 것이 은혜다.
하나님을 믿을 수 있음이 은혜다.

우찌무라간조는 이렇게 말했다.
만일 하나님이 인간을 저주하신다면
첫째, 실패나 배신이나 죽음으로 저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믿지 못하게 하는 불신앙으로
둘째, 성경을 읽어도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지 않는 막힌 귀로
셋째,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 메마른 마음으로 저주할 것이다라고 했다.

죄 많은 내가 위대하신 하나님이 믿어지니 은혜다.
내가 전능자를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 은혜다.
죽을 수밖에 없는 나를 구원하심이 은혜다.

측량 못할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잠시라도 망각한다면 나는 인간이 아니다.

하나님 없이 내가 존재할 수 없고 
그 은혜 없이 나는 죽은 존재일 뿐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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