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2023. 12. 18. 08:14ㆍ좋은 글, 이야기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글쓴이/봉민근
하나님은 내 양심에 대고 말씀하신다.
내 귓전에 대고 날마다 속삭이신다.
못 들은 척 외면할 때면
나의 삶을 흔들어 내 영혼에 파도를 일으키신다.
어느 때는 잔잔히 어느 때는 폭풍우처럼 강하게
정신이 바짝 들도록 흔들어 대신다.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감사하다.
세상 물결 죄악 속에 사는 것을
좌시하지 않으시고 나를 깨우치신다.
나의 고집스러움도
나의 욕망도 하나님 앞에서는 헛발질임을
알게 하시니 은혜다.
징계가 때로는 아프고 괴로울지라도
사랑의 매는 언제나 자녀다운 나를 만들어 주신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를 강권하시기에
나는 여전히 주 앞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슬픔도 아픔도 잠시 잠깐이면 끝이 날 것이다.
애완용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이들을 가끔 본다.
주인을 따라가지 않고 여기저기 끙끙대며
냄새를 맡느라 고집스럽게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을 본다.
세상의 냄새는 달콤해 보여도 헛것이요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이 어리석은 것들이다.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사노라면
거기가 천국인 것을
우리는 어리석게도 내가 천국을 만들려고 한다.
헛된 욕망은 버려야 한다.
더럽고 추한 죄의 덩어리는 없애야 한다.
양심을 통하여, 사람을 통하여
사건과 환경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들리도록
귀를 열어야 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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