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6. 17:42ㆍ좋은 글, 이야기
엉터리 그리스도인
글쓴이/봉민근
예수님처럼 사는 것!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
아마도 그리스도인의 최고의 목표일 것이다.
우리는 나 자신 밖에 모르고 살아간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기도를 해도 나를 위주로 하고
세상의 무엇을 해도 나를 위한 일을 하며 산다.
주님처럼 산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주님처럼 살아가는 것
주님을 닮아가는 것은 우리의 최종 목표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은 내가 아닌 남을 위하여 섬기고 헌신할 때에만 가능하다.
한마디 기도를 해도 나의 뜻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신앙은 나를 버리는 것이라고 했다.
내가 죽어져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죽어서 썩어지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마음은 그 말씀에 근접하지를 못하고 있다.
실제적으로 그렇게 살면 손해가 되고 그렇게 살고픈 마음도 없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일 것이다.
예수님을 수십 년 믿어도 예수님 닮은 구석이 없다면 그동안 우리의 기도와
하나님을 향한 예배는 무엇이었단 말인가?
나 자신 거짓 신앙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면 늘 초라해지는 나의 모습!
과연 예수 믿고 내가 짊어진 십자가는 무엇이 있었나!
내가 예수님처럼 살아온 발자취는 있기나 한 것일까!
나는 지금까지 예수님을 믿는다고 했지만 예수님의 그 무엇을 닮았는가?
늘 나는 말뿐이다.
나 밖에 모르는 철저한 이기주의자다.
말로만 주님을 사랑하고 말로만 섬겼으며 말로만 예수 믿는 척을 하며 살았다.
나는 왜 이렇게 엉터리 그리스도인이 되었을까!
나는 그리스도를 조금도 닮지 않은 엉터리그리스도인이다.
엉터리는 주님 앞에서 곧 드러날 텐데...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날은 날로 날로 가까워지는데 나는 변한 게 별로 없는 것 같다.
주님 뵙기가 두렵다.
하지만 주께로 반드시 돌아가야 한다.
오늘이 내 남은 생애중에 가장 젊은 날이 아닌가!
이 젊은 날 더 늙어 기회를 잃기 전에 나는 예수님 닮은 자로 살아가야 한다.
예수님처럼 사는 흉내라도 내며 살아가야 한다.
변하여 새사람 되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다.
이제부터라도 예수 믿는 자의 진가를 세상에 보여줘야 한다.
가짜그리스도인으로 살지 말고 진짜로 살아야 한다.
내 영혼아 제발 그렇게 살렴!!!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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