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8. 11:35ㆍ좋은 글, 이야기
예수의 흔적을 지닌 자
글쓴이/봉민근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갈6:17)
예수 믿는 사람들이라면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살아가야 한다.
흔적이라는 말은 스티그마(stigma)로 찌른 자국 혹은 낙인을 뜻한다.
인생의 흔적은 자신이 살아온 발자취다.
가슴에 깊이 새겨진 흔적은 지워지지 않는다.
예수 믿는 자의 증거는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느냐로 말할 수가 있다.
이 땅에서 살아온 흔적은 하나님 앞에 뚜렷이 새겨져 남는다.
어느 사람은 하늘의 별처럼 새겨져 빛이 나고
어느 사람은 캄캄한 밤처럼 어두워서 보이지를 않을 것이다.
비록 이 땅에서 아무것도 남기지 못했을지라도 내 속에 남겨진 예수의 흔적이면 충분하다.
예수님도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못 박히신 흔적을 제자들에게 보이셨다.
믿는 자는 믿음의 흔적을 남겨야 한다.
흔적은 고난과 수고 없이는 생기지를 않는다.
주를 위하여 고난을 당하고 죽음을 넘나드는 속에서도 주를 위해 산사람들은
예수의 깊은 흔적을 지니고 있다.
기도하는 자는 기도한 만큼 기도의 열매로 흔적을 남기고
선을 행하며 믿음으로 사는 자는 믿음의 흔적을 남긴다.
우리는 신앙의 선열들의 믿음에 흔적들이다.
내 안에 예수의 흔적을 남기고 가는 것이 이 땅에서의 사명을 제대로 완수하고 가는 것이다.
주 앞에 서는 날 주님은 우리에게 예수의 흔적을 보여 달라고 하실 것이다.
자신의 평안함만 추구하며 안일하게 사는 사람은 결코 예수의 흔적을 남길 수가 없다.
진정한 사명자는 고난으로 얻어진 예수의 흔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비록 고난을 당할지라도 예수님을 위하여 받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더 깊은 예수의 흔적을 사모하기 때문이다.
나는 가끔 스데반이 순교하는 장면을 묵상하면서 저 모습이 우리의 가슴에
흔적으로 남아서 지금도 나의 신앙에 도전을 주고 있다는 생각 한다.
예수의 흔적을 가진 자에게 하늘에 면류관이 준비되어 있다.
그날에 주께서 잘했다 칭찬하실 것이다.
나는 과연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살아가고 있는가?
남들은 잘했다 칭찬받을 때 나는 그 곁에서 부끄러워만 해서야 되겠는가?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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