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신 지신 십자가

2024. 7. 24. 07:43좋은 글, 이야기

나 대신 지신 십자가      

   
글쓴이/봉민근

날 위해 지신 십자가!
십자가는 하나님이 인간이 되어 나 대신 지신 참혹한 형벌이었다.

십자가는 인류의 자랑이요 구원의 절정이다.
십자가 보혈의 피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세상에서 가장 값비싼 은혜의 선물이다.
그 피는 생명의 피, 천국을 여는 열쇠다.

십자가를 빼놓고 하나님의 나라를 말할 수가 없다.
십자가 없는 복음은 거짓이다.
아침에 태양이 떠오르듯이 구원이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 생명을 향한 주님의 고혈이 있었다.
거기에 나를 사랑하시기에 흘리는 주님의 눈물이 있었다.
목숨을 내어 주는 말로 형용 못할 고통과 아픔이 있었다.

죄와 허물 그리고 불순종 때문에 지불하신 값비싼 희생의 대가였다.
누가 하나님의 아픔을 아는가?
누가 주님의 눈물을 아는가? 

구원받았다고 좋아만 할 일이 아니다.
나를 사랑하시기에 거침없이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홀로 지신 십자가!
그 앞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는 이는 인간이 아니다.

주님께 돌아와 주님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를 받고도 여전히 죄를 짓는
못된 죄악의 뿌리를 십자가의 피로 씻어내고 걷어내야 한다.

세상에 그 누가 자신의 모든 죄를 스스로 씻어낼 수 있으랴!
죄의 대가는 사망이다.
죽는 길 밖에 다른 대안은 없었다.
그런 나를 살리시려 주님이 나 대신 십자가를 지셨다.

십자가를 배반하는 배은망덕한 삶은 이제 청산해야 한다.
갈보리산 언덕 십자가 앞에 나의 모든 죄를 묻어버려야 한다.
값비싼 은혜를 값없이 거저 받은 내가 아닌가! 

주님의 그 사랑, 그 십자가의 은혜를 받고 어찌 헛된 삶을 살 수 있으랴!
믿고 날마다 감사하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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