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7. 07:41ㆍ좋은 글, 이야기
그때 그 믿음, 지금 내게 있는가?
글쓴이/봉민근
그때 그 믿음 지금도 내게 있는가?
그때 그 사랑 지금도 내 속에서 넘치고 있는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그날을 기억하는가?
그대 그때 그 뜨거웠던 그 사랑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는가?
기도하는 시간이 즐겁고
예배하는 감동으로 눈가에 눈물로 범벅이던 그날의 그 기쁨이
지금도 내게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또 읽어도 새롭고 새로워
날마다 성경이 손에서 떠나지 않던 그 일을 지금도 하고 있는가?
하나님 만나고 싶어서 주일이 기다려지고
교회가 그리워져서 날마다 교회를 떠나지 않고 맴돌던 그 마음 지금도 변치 않았는가?
말씀을 들을 때 목청 돋우어 아멘을 외치고
무슨 일을 하든 주여! 소리가 내면에서 저절로 터져 나오던 그 사람이
바로 지금에 내가 맞는가?
십자가만 생각하여도 가슴이 먹먹하고 목이 메어서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았던 주님과의 사랑이 지금도 변함이 없는가?
하나님의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무엇을 드려도 아깝지 않던 그 믿음 그 마음이 지금도 내게 있는가?
새벽기도하고 돌아오며 찬송을 부를 때
세상이 너무나 아름다워 보여서 기쁨이 넘치던 그날의 감동이 지금도 내게 있는가?
찬송이 입에서 떠나지 않고 믿는 사람들을 만나면
사랑하는 이를 만난 듯 반가워서 어쩔 줄 모르던 내가 지금도 그러한가?
죽으면 죽으리라 복음을 전하지 못해서 견딜 수 없어했던 그 마음으로
지금도 복음을 전하는 자로 살고 있는가?
주님이 아니면 안 된다고 모진 핍박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던
주님에 대한 그 사랑 그 믿음이 지금도 내게 있는가?
마르지 않는 눈물로 회개하고 회개해도 부족을 느끼던 그 믿음이 지금 내게 있는가?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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