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행동

2005. 6. 28. 09:02좋은 글, 이야기


 

 

 

<순전한 기독교- 그리스도인의 행동>

 

저는 그리스도인이면서도 모든 것이 도무지 사실이 아닌 듯한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무신론자 시절에는 기독교가 정말 사실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기분은 여러분의 진정한 자아에 반기를 들게 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때문에 믿음이 필수 덕목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기분을 어디에서 하차시켜야 하는지' 모른다면 건실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을 뿐 아니라 건실한 무신론자도 될 수 없으며, 그 날의 날씨나 소화 상태에 따라 신념이 좌우되는 줏대없는 인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믿음의 습관을 들이기 위해 훈련해야 합니다.

믿음의 습관을 훈련하는 첫 단계는 사람의 기분은 바뀌게 마련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 단계는 기독교를 받아들인 이상 날마다 조금씩이라도 시간을 내서 그 주요 교리들을 찬찬히 정신에 새겨 나가는 것입니다.
매일 기도하며 성경과 경건서적을 읽고 교회에 나가는 일이 그리스도인의 삶에 필수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믿는 바를 지속적으로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만히 내버려두는데도 정신속에 살아남을 수 있는 신념은 없습니다.
신념은 계속 북돋워 주어야 합니다.

-C.S. 루이스-

 

 

 

신앙인이라고 하면서도 우리는 우리 기분에 따라 행동할 때가 너무 많은 것같습니다. 분명한 말씀을 통해 주님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가지라고 하시는데 우리는 우리 기분에 따라 믿고 소망하며 사랑하려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리의 기분보다 중요하고 분명한 것이 있는데..

그러므로 내 기분과 감정의 한계를 뛰어 넘어 늘 행하여야 할 바를 행하기 위해서는 훈련된 자로 서야 하며 이를 위해서 늘 성령의 충만을 경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면 갈수록 즉흥적이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것을 마치 최선인냥 취급하는 시대 속에서도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가 무엇인지를 보다 더 분명히 깨닫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의 원리를 우리의 습관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같습니다.

늘 성령님이 우리의 인격을 어루만지시길 바랍니다. 행동으로 나타나는 믿음의 모습을, 감정 그 이상으로 고난의 현장에서도 희생을 각오하는 사랑의 능력을, 결코 포기 할 수 없는 참 소망의 삶을 말씀 가운데 풍성하게 누리시기 바랍니다.

 

예향의 푸른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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