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如寶)는
같을 如(여)자와 보배 보(寶)이며
보배와 같이 소중하고 귀중한
사람이라는 의미지요.
그리고 그것은 남자가
여자를 부를 때 하는 말이고
여자가 남자를 보고 부를 때는
그런 표현을 쓰기 보다는
다른 표현을 쓰게 되지요.
그것은 남자를 보배 같다고 하면
.. 좀 이상한 듯한 기분이 들지요....
그래서 당신(當身)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는 데 그 말의 뜻은..
마땅할 당(當)자와 몸 신(身)자.
바로 내 몸과 같다는 의미가
'당신'이란 말의 뜻입니다.
세월이 흘러 ...
지금은 여보, 당신이 뒤죽박죽이 되었고
아내를 보배와 같이 여기지도 않으며
남편을 내 몸처럼 생각지도 않고
"여보"와 "당신"을 높이려고 하는 소린지
낮추려는 소린지도 모르는 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를 함부로 해서는 아니 되는 데도
서로를 함부로 대하고 소홀이 여깁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리 해서는 아니 되겠지요?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아내들아 네 남편에게 순종하라
남편들아 네 아내를 사랑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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