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에 오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2005. 10. 16. 21:40신앙간증

지난번 두번에 걸쳐서 제가 예수님을 뵙고 만나고 대화를 하고 말씀을 받은 것에 대해서 자세한 이야기를 원하시는 성도님들 계시기에 두번째 뵌 사실을 다시 정리하여 올립니다.(지난번엔 글을 다쓰고 그리고 나서 등록하는 순간 글이 날라가는 바람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먼저 이 글은 단 한치의 거짓이나 부풀림도 없는 사실 그대로의 글임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서약하는 바 입니다.

 

제가 예배시간에 예수님을 뵌것은 예배 처음부터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이 예배를 위한 기도를 새벽에 드릴때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예수님! 오늘 예배에 오신다면 제게 다시한번 그 모습을 보여주시옵소서!그리고 제게(그리고 우리카페 성도들에게) 필요한 말씀을 주시옵소서!"

그리고 그날 2005년 10월 2일 주일오전9시30분예배! 약 20분을 일찍 온 전 흥분된 마음반, 혹시 못뵈면 어떻게할까?라는 근심 반,,으로 기도로써 주일예배를 준비하였습니다.

"주여!오늘 예배를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게 하소서!그리고 오신다면..오셨다면 제게 그 모습을 지난번 처럼 나타내 주시옵소서!"

예배는 시작되었고 예배의 부름,묵도,기원,사죄확인,개회찬송,성시교독,신앙고백이 끝나고 성가대의 찬양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찬양중 열심히 예수님을 찾았고 이윽고 (제가 찾으려 하자마자!) 제 오른편으로 두번째 통로(좌석들 사이로 난 통로)사이를 걷고계신 예수님을 볼 수있었습니다.

전 예수님을 보자마자 마치 멍한사람 처럼 되어 버렸는데..

이유는 기대한 대로 되어진 것에 대한..그러니까 기도를 그대로 들어주신 주님에 대한 어쩔줄 모르는 마음!(감사의 정도를 지나친!!그러니까 너무 은혜로우면 그 은혜가 내게 온것이 믿어지지 않고 그런 심정있죠?)

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멍하니 주님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는데 무엇인가를 골똘히 생각하시는 듯 걸으시던 주님께서 곧 저를 바라보셨습니다.

주님의 눈과 제가 마주친것은 같았는데 한가지 특이한 것은 눈이라든지 얼굴 생김새가 드러난 모습은 아니었으나 (그러니까 세상사람들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구별되어진) 그 따사롭고 반가워하시는 눈빛은 너무나도 확연하게 찡하게~ 느껴졌습니다.

예수님은 걸음을 멈추시고 한참을 저만 바라보고 계셨는데 저는 마음을 가다듬고 이렇게 말씀 드렸습니다.(영의 말입니다!그러니까 3차원적인 그런 말이 아닙니다)

"주님! 제게 주실말씀이 있으신지요?제가 그것을 듣길 원하나이다!"

주님은 제가 말을 드리자마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할일을 하라!"

순간 전 새벽 제가 드렸던 기도가 생각이 났습니다.

전 제게 주실말씀과 함께 카페(천국카페)에도 주실말씀을 달라고 하였슴을 말입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제가 주님으로 부터 맡은 여러가지의 일(제가 해야할 일)들이 주마등 처럼 생각 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은 주님의 그 눈빛에(주님이 제게 주신 그 친절하고도 따스하고도 자비로운) 취한 제가 어쩔줄을 몰라하자 이번엔 오른쪽 두번째 손가락으로 제 옆자리를 가리키시며 그리로 와도 좋겠냐고 제 의사를 물으셨습니다.

세상에....!!! 우리 주님께서 제게 명령을 하신 것이 아니라 부탁!!!을 하신 것입니다.이 하찮은 제게....

저는 급히 자리를 만들어 보았으나 주님께서 오셔서 앉을만큼 넓은 자리를 확보하진 못했습니다.

제가 너무 황송한 나머지(그리고 당황한 나머지)머뭇거리며 어쩔줄 몰라하는데 어느새 주님은 그 자리..제 옆자리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부턴 목사님의 성경봉독,찬양,오늘의 주신말씀설교,헌금,헌금기도,축도가 끝날때까지 제 곁에 앉아서 함께 계셨습니다.

한가지 제가 아주 의아했던 것은 기도때마다 주님은 우리성도들과 함께 기도를 하셨다는 점입니다.

저는 순간 이상해서 속으로...아니 주님께 드린 기도인데..주께서 받으시는 입장이신데 왜 같이 기도를 하시는 걸까?..지상에 오셨을때처럼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를 하시는 걸까?이렇게 생각을 했죠!

한가지 제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주님께서 저를 만나주신 동안에 제 마음이 말도 못하게 평안하다라는 점 입니다.특히 제 옆으로 친히 오셔서 함께 기도를 드려주실때의 그 순간은,,,!!!!

이것은 정말로 !!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그런 평안으로, 천국에서만 존재할 그런 마음의 행복과 평안이 순간적으로 제게 임했다라는 느낌을 아주 강하게 (그러나 너무나도 평안히)받았습니다.그 순간엔 제 기도제목이나 간구,,뭐 이런거 하나도 생각도 나질 않고 아니 그러한 행복안에서 그런것들 다 생각할 필요조차 없었으니까요!환경이...

때문에 전 그저 주님과 나란히 앉아서 예배만 드렸습니다.끝까지 아무말도 없이...

축도가 끝나고 예배가 끝나자 주님은 홀연히 자리를 뜨셨습니다.

그런데 자리를 뜨신것인지 아니면 그 순간부터 제게 모습을 감추신 것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제 아들이 뵙기로는 (제 아들은 거의 매 주일예배마다 주님을 뵙는데 그날은 이상하게 아들이 못보고 저만 봤습니다) 주님이 오실때부터..그러니까 하늘이 둥그렇게 열리고 수직으로 강하하시며 내려오시는 것! 그리고 다시 수직상승하시며 하늘로 올라가시는 것을 모두 보는데 전 지난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어느 지정되어진 순간에만 주님을 뵐 수있었기에 주님께서 언제부터 교회에 오신것인지 또 언제까지 계시다가 올라가신것인지는 몰랐다는 말씀입니다.

 

제 기도를 들어주시사 저를 만나주시고 제게..그리고 카페의 성도들에게 주님의 깊은 말씀을 주시고 이 하찮은 죄인인(그러나 매일 주님덕분에 그 십자가의 보혈의 피 덕에 의인이 되는..)제 옆자리를 친히 찾아오셔서 함께 해주신 사랑의 예수님 그리고 자비와 용서의 예수님께 제가 감사와 감사를 올립니다.

주여! 참으로 감사 하옵니다! 이제는 우리 다른 성도들께도 만나주시어 그들의 믿음을 지켜주시고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

감사하옵니다.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아멘!!!!

 

ps:한가지 흥미있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제 아들이 두번째 예수님을 뵈었을때에도 주님께서 제 아들 옆자리에 오셨답니다.기도도 들어주시고 대화도 해주시고..(전 이때에는 제 바로 옆자리,,그러니까 주님은 저와 제 아들 사이자리에 앉으셨던 겁니다...인데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보긴 제 아들만 뵙고 전 못 뵈었었죠!이때만 해도..아들이 예수님께서 그 자리에 앉으셨다라고 그때 제게 눈짓으로 말했을때에야 예수님의 오심을 보지 못했던 전 '오셨구나!'하고 알았으니까요!)

그래서 제 아들이 너무나 신기하기도 하고 가슴벅차기도 해서 마침 앞으로 두자리 건너에 보이는 귀신을 꾸짖었답니다."나가라! 어디서 나를 째리냐? "이렇게..^^ 애들이니까 수준이 그렇죠 ㅎㅎ

 

(교회내에도 귀신들이 있습니다.물론 그들 중에도 약한것들은 감히 못들어오고 교회 문 밖에서 떨어져서 서성이다 예배끝나고 나면 그때서야 다시 원래 붙어있던 교인들을 따라서,,혹은 그 몸안에 들어가서..갑니다.제 아들이 보건대 어느때에는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교회로 내려오시자마자 손가락으로 튕겨서 아주 큰 마귀를 없애신 적이 있으셨답니다.주님이 그냥 손가락 하나로 튕겼는데 그 큰 마귀가 문앞으로 까지 나가 떨어지며 형체가 아예 없어졌다는 군요!^^)

 

그 귀신은 집중력이 상당히 부족해서 예배시간 내내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팔을 들었다 놓았다 하며 매우 안절부절 못하는 어느 한 여자에게 들어가 있던 것이었는데 아들이 보기엔 돼지의 형상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제 아들의 나가라!는 명령에도 불구하고..또 ,,감히!!!! 예수님께서 제 아들의 그 옆을 지키셨는데에도 불구하고 그 마귀는 그 순간 제 아들을 공격하여 제 아들이 며칠간을 머리가 심하게 아파서 고생을 했었다는 겁니다.그 후로는 기도로써 온전히 회복 되었습니다만..

 

제가 이 이야기를 드리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아무리 옆에 오셨고 또 그 기도도 들어주시고 한다고 하더라도 귀신은 예수님이 그 의지로 쫓으셔야 나간다는 겁니다.즉,그 귀신을 예수님께선 그냥 두셨다라는 거지요!

왜 그러셨는지는 저도 잘은 모르지만 아마 제 아들이 예수님만을 믿고(믿음이 아닌 만용으로^^) 순간적으로 자기는 무엇이든지 다 능통하여 이제는 마치 하나님의 천사처럼? 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주께서는 이것이 절대 아니라..아니고,,어느때든지 항상 주님을 의지하여,,찾으며 간절한 기도로써 간구하여질때에만!! 주님이 비로서 능력을 주신다라는 것으로 깨달아졌습니다.

우리가 귀신을 쫓는때에는 누구라도 자기가 쫓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그를 도구삼아 대신 쫓으신다라는 것이지요! 사실 모든 주께서 주신 은사가 다 이와 같지요!!

 

예수님께서도 마가복음 9장 14-29절에 ,,귀신들린 아이를 그 아비가 데리고 와서 먼저 제자들에게 부탁하였으나 그 제자들중 누구하나도 그 귀신을 쫓지 못하였을때,,

"믿음이 없는 세대여..."하신말씀이 전 그때에 그리고 그후에도 생각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