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9. 5. 09:42ㆍ신앙간증
지지난 금요일아침..8월 25일 아침에 있었던 ~ 일입니다.
어느때와 다름없이
아이를 선교원에 보내야하기에 바쁜 아침이였습니다.
내가 먼저 들어가서 씻고 있는데, 아이가 오늘따라 유난히 짜증이 심했습니다..
"엄마!! 왜 엄마가 먼저 이를 닦아!!"
짜증이 날려면 별것 아닌일에도 짜증이 나는 것이지만~..
엄마가 먼저 이를 닦았다고 화는 내는데..
속이 울그락, 불그락 거렸습니다. ㅎㅎ
선교원보내야 하기에 될 수 있으면 좋게 보낼려고
화를 참고 타일렀지요.
"엄마가 먼저 씻어야지~너 세수시켜주고, 옷 꺼내주고, 머리도 묶어주지~
말도 않되는 것에 짜증내지 말아라.."
그리고 세수를 씻겼는데..
목에 수건을 두르지않고 씻겼더니, 팔에 물이 좀 떨어졌습니다.
내 눈치보며 더 이상 말로 표현 못한 아이가
팔을 신경질적으로 털어내며 수건을 잡는데..
순간, 아이가 아프다고 하기전,,팔이 엇나간걸 느꼈습니다. ㅡ.ㅡ
"으~~앙~~~ 엄마 나 팔아파~~ 으~~앙~~"
제 풀에 낸 화에 팔이 빠져버렸으니.. 다른 일이였으면, 아마 때렸을 정도로
제 마음은 상해버렸습니다..
아이가 돌이 지났을때쯤,, 장난치다 팔이 한번 빠진적이 있었는데
그 후론 아무일도 아닌 일에 팔이 빠지곤 했었습니다..
무슨 연중행사처럼~~ ㅡ.ㅡ 1년 2번씩은 꼭 팔때문에 나를 애먹였지요..
친구와 놀다,,
팔을 접고 기대어 텔레비보다..
심지어, 화장실에서 쉬..하다,,
팔이 한번 접질러지면, 손가락부터 하얗게 죽어가고, 꿈쩍도 못하고,
고통은 고통대로 심하고..
병원에 가야 뾰족한 수 없이,,
엑스레이 찍고, 반기브스하고,
그 엑스레이 찍는 동안 팔을 움직여야 되니
병원이 떠날려가게 울고,
기브스 하는 동안 팔을 만지게 되니, 이 역시 병원이 발칵 뒤집히게 울고,,
엄마인 나는 아무것도 해 줄수가 없는 ...
그런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아마 팔이 잘 빠지는 아이를 둔 엄마는 제 심정을 좀 이해하실것입니다..
이 날도....
얼마나 아프다고 울어대는지...
결국,선교원에 못간다 전화를 하고...
아이를 먼저 야단쳤습니다.
좀 독한 엄마다..할지 모르지만,,,
먼저 혼내야했었어요.
본인도, 지금 팔이 빠진 이유가 본인의 화로 인함이니..
다음에 이런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도,
야단은 쳐야될거 같았습니다..
또,
이상하게 이번에는 병원에 데려갈 마음이 없었습니다..
가도 팔이 났는것은 아니지만,... 하여튼 팔을 고정이라고 시켜야 할텐데...
이번엔, 이상하리 만큼 병원에 갈 마음이 조금도 들지 않았습니다.
나도 아이도 이 난감한 상황에 잠시 침묵을 하고 있는데...
그 사이 아이의 손가락은 더더욱, 하얗게 질러가고 있었고,
내 속은 이미 안타까움으로 타다 못해, 눈물이 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침묵을 깨고,,
아이가 하는 말
"엄마...나 기도해죠..."
"왜? 엄마가 기도하면 나을거 같아?"
"어~ 내가 잘못해서 그런거니까~~엉엉엉~ 기도해죠..엉엉엉"
"그래 ..그럼 너가 먼저 기도해...너가 니 입으로 하나님께 잘못했다고 기도해..
그 다음 엄마가 받아서 기도할께.."
아이가 엉엉 울면서, 말도 제대로 못하는데
기도..아니 주님께 이야기 합니다..
"예수님..
제가 잘못했어요.
엄마한테 이 먼저 닦는 다고..
... 내가 화냈어요.
근데, 팔을 세게 털었는데, 팔이 빠졌어요..잘못했어요...
"
그 다음 제가 기도할 차례입니다..
![]()
이미 속은 상할 만큼 상했는데...
주님께 기도할려니 면목이 없었습니다..
아이의 화냄에 나도 이미 화가 났었기에... 하나님을 불러야 하는데
뭐라고 불러야 할지...
내가 아이에게 그랬듯이, 주께서도 내입에서 나올 기도를 이미 기다리고 계심이
느껴졌습니다.
목이 메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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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 저 말 생각하다...(가식의 말이 아닌, 진심으로 나와야 할 말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심령에 걸치는 말이..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였습니다.
그리고 한 5분간 아이의 팔을 아주 사 ~알~짝~ 잡고,,,
내 영혼 깊은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 아들 예수님의 보혈로 내가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사랑에 너무나 감사하면서도
나는 오늘도 죄인의 모습임을 봅니다..주 앞에 회개해야 할것이 많음을 봅니다..
..................예수님을 통해 받은 양자의 영으로~하나님의 자녀로써 , 주신 권세로써 기도합니다..
아이가 받고 있는 이 고통에서 해방시켜주시옵소서...치료해 주시옵소서..
주님 외에는 아무도 의지할 곳이 없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고난중에 감사가~ 너무나 당연한 듯이 나옵니다. (성령께 감사합니다.~)
주님의 보혈이 지금 이 순간에도 얼마나 감사한지~~ ㅠㅠ
![]()
그 때 팔을 잡고 있던, 오른손바닥에서 심장이 뛰는 것을 느꼈습니다.
꼭, 손바닥에 심장이 있는 것 처럼~ 손바닥이 뛰는것을 선명히 느꼈습니다.
그리고...
내 뒤에서 나를 통하여, 내 팔을 통하여
주님께서 아이의 팔을 만지심이 느껴졌습니다..
참으로 신기하게,,, 확신이 들었습니다..할렐루야~~
![]()
"하늘아~ 너 팔 움직여봐, 지금 예수님이 하늘이 팔 만지고 계신다.
여기 계신다.~ 치료하고 계신다,~~ "
여러분~ 예상 하셨죠? 하하~
기도시간까지 합쳐 7분이 걸렸을까요..
아이가 팔을 움직였습니다.
주먹을 꽉 쥐고, 팔을 흔들었습니다.
눈물이 그치고, 어느새 입가에 웃음이 가득하여
제게 자랑합니다.~
"엄마 ,
나 이제 팔 않아프다~~봐봐~ 주먹쥐지~~"
아이의 팔을 만지면서, 움직이는 팔을 보면서
눈물이 또 나왔습니다.
너무나~ 너무나~ 감사해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이 아침에도 나의 중심을 보시는 주님...
하늘이를 통하여, 나를 보시는 주님...
언제 어느 순간 찔려대도, 내 입에서는 감사가 나와야 합니다.~
믿는 자,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지만~
언제나 고백하듯이...남이 무릎꿇으면, 나는 엎으려야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더더욱 주님께 감사해야합니다.~
이 일로 아이는 체험의 신앙의 첫발을 내딛었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
저 역시 또하나의 체험과 간증이 되었습니다.
너무 놀라워 제가 신유가 은사을 받았는 줄 알 정도 였으니~~ ㅎㅎㅎㅎ
모든 영광을 주님께 바치옵나이다~
[출처: 다음카페 '천국은 확실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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