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서승현
2007. 4. 3. 20:34ㆍ신앙간증
영화보고도 은혜를 입는다구요
어떤 사람은 길을 걷다가 땅바닥에 떨어진 성경책의 한 페이지를 주워 읽다가 그만 감동을 받아서 예수를 영접했다는 사람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길을 가다가 남의 집 창문 안에서 들려 나오는 찬송 소리를 듣고 옛 신앙을 되찾았다는 얘기를 가끔 듣는다.
그만큼 하나님의 부르심은 어떤 방법으로 어떤 계기를 통해서 하시게 될지는 모르지만 좌우간 예수께 돌아왔다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별 희안한 방법도 다 있다.
그중에서도 한편의 감동적인 연극이나 영화가 관객의 인생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한 사람이 바로 탤런트 서승현이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아주 오래전 TV드라마 '야 곰례야'에서 똑순이의 엄마이면서 곰상맞은 여편네(?) 역할을 아주 맛갈스럽게 연기하던 서승현이 요즘은 통 TV에 안나오는 줄 알지만 공교롭게도 서승현은 교회 가느라 모든 사람들이 분주해 하거나, 부지런한 사람은 벌써 예배드리고 있을 바로 그때 쯤 방영되는 시골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 아직도 연기의 건강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
서승현은 아주 어렸을 적 부터 교회를 다닌 뿌리깊은 신앙인이었다. 한때는 말이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때만 되면 머리에 수건을 뒤집어 쓰고 마리아 역할을 하며 성극을 공연하기도 했었고 재주많은 소녀답게 피아노를 치며 캐롤을 멋드러지게 부르던 학생이었던 것이다.
그런데다가 배화여중,배화여고를 거쳐 대학마저도 미션스쿨인 연세대를 나왔으니 청소년 시절 신앙교육 하나는 확실히 받았던 소녀였다. 그런데 문제는 특별활동 내지는 취미활동으로 시작한 연희극회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부터 신앙과는 거리가 멀어졌던 것이다.
피아노가 전공이었으면서도 연기에 푹 빠져버린 서승현이 대학을 졸업하면서 탤런트의 길로 들어선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웠던 일일 것이다.
오래전부터 그저 가슴속에만 묻어두었던 연기의 끼가 서서히 그 빛을 발하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머리 속에 남아있던 하나님의 모습이 서서히 지워져 버린 것. 그렇게 십 몇 년간을 까마득히 하나님을 잊고 있었던 것이다.
아니 잊고 산 정도가 아니라 언젠가는 절에까지 나가기도 했었는데 한번은 딸과 함께 절을 찾았더니 그 앞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사가 탤런트가 왔으니 기념이라며 딸과 함께 돌부처 앞에 서있는 모녀를 커다랗게 사진으로 뽑아 그 절의 입구에 전시까지 한적도 있었을 정도다.
그러던 어느 날 , 좀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남들은 크리스마스다 뭐다 해서 들뜬 분위기에 백화점 쇼핑을 다니고 파티를 찾아 헤매는 크리스마스 이브, 서승현은 왜 그랬는지 그날따라 침대에 걸터앉아 텔레비젼을 켰다.
잠시 후 화면에는 '성탄절 특선외화'라는 자막과 함께 근사한 음악이 흐르고 영화가 시작되었다.
제목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만든 이탈리아의 유명한 영화감독 프랑코 제퍼넬리가 감독한 '나사렛 예수'라는 장장 5시간 짜리의 대작 영화였다.
"아, 크리스마스니까 종교영화를 보여주는 거구나. 더구나 5시간짜리라니.... 하기야 크리스마스 연휴인데 누군들 방송국에 나와 일하고 싶겠어? 그러니까 아예 긴 영화 테이프 하나 걸어두고 길게 시간 메꿔보자는 것이겠지"하는 아주 직업적이고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화면을 들여다 보기 시작했다.
워낙 한번 책을 읽기 시작하면 여간해선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영화를 보기 시작하면 쉽게 그 영화 속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길 잘하는 서승현 이었지만 그 영화는 한마디로 그녀의 엉덩이를 꼼짝없이 침대에 붙들어 놓았다. 아니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그의 두 손은 자연스럽게 모아졌으며, 어느새 그의 입에선 저절로 "오, 주여"하는 소리까지 튀어 나왔다.
그러면서 그의 머리 속엔 그 옛날 교회학교에서 배우던 성경말씀이 거짓말 하나도 보태지 않고 정확히 반추되어 머리 속에 정리되는 것이 아닌가?
"주님은 우리를 위해 저렇게 눈물을 흘리셨는데... 나는 그동안 주님을 손톱만치도 생각하지 않았으니.... 내가 죄인이지"
서승현은 금새 눈물보가 터져버렸고 숨이 턱까지 차올랐다.
그러다가 마침내 예수님이 로마병정들에게 채찍질을 당하시고 십자가를 진채 비틀거리며 골고다를 향하는 장면. 그리고 곧이어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재밌다는 듯이 예수님의 손바닥에 못을 쾅쾅 박는 장면에선 그만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그리고는 침대에 엎드려 소리를 지르면서 하나님께 기도한 것이다.
"하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동안 인기와 명예만을 쫓으며 살아온 이 못난 인간을 깨닫게 해주시기 위해 이 영화를 보여 주신 것이죠? 하나님, 지금 이 순간부터 다시 내 마음속에 하나님을 모셔 들이겠습니다."
누가 이 장면을 봤다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겠지만 그 장면은 바로 하나님이 대본을 쓰시고 연출하신 장면이었다. 다만 배우에 서승현을 택하셨고 소도구로 텔레비젼을 이용했을 뿐.
정확히 그 다음주 주일날, 서승현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고 누가 잡아 끌지도 않았는데 자기 스스로 교회로 찾아갔다.
마침 예배가 막 시작된 된터라 맨 뒷좌석에 살그머니 앉았다.
마치 서승현이 들어오기라도 기다렸다가 시작이라도 하는듯이 찬송가가 울려퍼졌다,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이제 옵니다. 나 죄의 길에 시달려 주여 옵니다. 나 이제 왔으니 내 집을 찾아 주여 나를 받으사 맞아 주소서'
영락없이 자신의 처지를 알고 부르는 노래처럼 서승현은 그 순간 또다시 눈물이 주르르 흘렀다. 별명이 수도꼭지일 정도로 워낙 눈물이 많은 그였지만 그날의 눈물은 정말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멈출 줄을 몰랐다.
이렇게 영화 한편으로 인해 서승현은 신앙을 되찾게 되었고 지금도 그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서승현 : 아직도 그 영화 못 보신 분 계세요? 비디오 대여점에 가면 있어요. 끔찍한 폭력영화 보지 마시고 차라리 그런 비디오를 보시라구요. 그래야 나도 이 다음에 기독교 영화에 출연하죠.
어떤 사람은 길을 걷다가 땅바닥에 떨어진 성경책의 한 페이지를 주워 읽다가 그만 감동을 받아서 예수를 영접했다는 사람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길을 가다가 남의 집 창문 안에서 들려 나오는 찬송 소리를 듣고 옛 신앙을 되찾았다는 얘기를 가끔 듣는다.
그만큼 하나님의 부르심은 어떤 방법으로 어떤 계기를 통해서 하시게 될지는 모르지만 좌우간 예수께 돌아왔다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별 희안한 방법도 다 있다.
그중에서도 한편의 감동적인 연극이나 영화가 관객의 인생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한 사람이 바로 탤런트 서승현이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아주 오래전 TV드라마 '야 곰례야'에서 똑순이의 엄마이면서 곰상맞은 여편네(?) 역할을 아주 맛갈스럽게 연기하던 서승현이 요즘은 통 TV에 안나오는 줄 알지만 공교롭게도 서승현은 교회 가느라 모든 사람들이 분주해 하거나, 부지런한 사람은 벌써 예배드리고 있을 바로 그때 쯤 방영되는 시골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 아직도 연기의 건강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
서승현은 아주 어렸을 적 부터 교회를 다닌 뿌리깊은 신앙인이었다. 한때는 말이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때만 되면 머리에 수건을 뒤집어 쓰고 마리아 역할을 하며 성극을 공연하기도 했었고 재주많은 소녀답게 피아노를 치며 캐롤을 멋드러지게 부르던 학생이었던 것이다.
그런데다가 배화여중,배화여고를 거쳐 대학마저도 미션스쿨인 연세대를 나왔으니 청소년 시절 신앙교육 하나는 확실히 받았던 소녀였다. 그런데 문제는 특별활동 내지는 취미활동으로 시작한 연희극회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부터 신앙과는 거리가 멀어졌던 것이다.
피아노가 전공이었으면서도 연기에 푹 빠져버린 서승현이 대학을 졸업하면서 탤런트의 길로 들어선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웠던 일일 것이다.
오래전부터 그저 가슴속에만 묻어두었던 연기의 끼가 서서히 그 빛을 발하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머리 속에 남아있던 하나님의 모습이 서서히 지워져 버린 것. 그렇게 십 몇 년간을 까마득히 하나님을 잊고 있었던 것이다.
아니 잊고 산 정도가 아니라 언젠가는 절에까지 나가기도 했었는데 한번은 딸과 함께 절을 찾았더니 그 앞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사가 탤런트가 왔으니 기념이라며 딸과 함께 돌부처 앞에 서있는 모녀를 커다랗게 사진으로 뽑아 그 절의 입구에 전시까지 한적도 있었을 정도다.
그러던 어느 날 , 좀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남들은 크리스마스다 뭐다 해서 들뜬 분위기에 백화점 쇼핑을 다니고 파티를 찾아 헤매는 크리스마스 이브, 서승현은 왜 그랬는지 그날따라 침대에 걸터앉아 텔레비젼을 켰다.
잠시 후 화면에는 '성탄절 특선외화'라는 자막과 함께 근사한 음악이 흐르고 영화가 시작되었다.
제목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만든 이탈리아의 유명한 영화감독 프랑코 제퍼넬리가 감독한 '나사렛 예수'라는 장장 5시간 짜리의 대작 영화였다.
"아, 크리스마스니까 종교영화를 보여주는 거구나. 더구나 5시간짜리라니.... 하기야 크리스마스 연휴인데 누군들 방송국에 나와 일하고 싶겠어? 그러니까 아예 긴 영화 테이프 하나 걸어두고 길게 시간 메꿔보자는 것이겠지"하는 아주 직업적이고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화면을 들여다 보기 시작했다.
워낙 한번 책을 읽기 시작하면 여간해선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영화를 보기 시작하면 쉽게 그 영화 속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길 잘하는 서승현 이었지만 그 영화는 한마디로 그녀의 엉덩이를 꼼짝없이 침대에 붙들어 놓았다. 아니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그의 두 손은 자연스럽게 모아졌으며, 어느새 그의 입에선 저절로 "오, 주여"하는 소리까지 튀어 나왔다.
그러면서 그의 머리 속엔 그 옛날 교회학교에서 배우던 성경말씀이 거짓말 하나도 보태지 않고 정확히 반추되어 머리 속에 정리되는 것이 아닌가?
"주님은 우리를 위해 저렇게 눈물을 흘리셨는데... 나는 그동안 주님을 손톱만치도 생각하지 않았으니.... 내가 죄인이지"
서승현은 금새 눈물보가 터져버렸고 숨이 턱까지 차올랐다.
그러다가 마침내 예수님이 로마병정들에게 채찍질을 당하시고 십자가를 진채 비틀거리며 골고다를 향하는 장면. 그리고 곧이어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재밌다는 듯이 예수님의 손바닥에 못을 쾅쾅 박는 장면에선 그만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그리고는 침대에 엎드려 소리를 지르면서 하나님께 기도한 것이다.
"하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동안 인기와 명예만을 쫓으며 살아온 이 못난 인간을 깨닫게 해주시기 위해 이 영화를 보여 주신 것이죠? 하나님, 지금 이 순간부터 다시 내 마음속에 하나님을 모셔 들이겠습니다."
누가 이 장면을 봤다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겠지만 그 장면은 바로 하나님이 대본을 쓰시고 연출하신 장면이었다. 다만 배우에 서승현을 택하셨고 소도구로 텔레비젼을 이용했을 뿐.
정확히 그 다음주 주일날, 서승현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고 누가 잡아 끌지도 않았는데 자기 스스로 교회로 찾아갔다.
마침 예배가 막 시작된 된터라 맨 뒷좌석에 살그머니 앉았다.
마치 서승현이 들어오기라도 기다렸다가 시작이라도 하는듯이 찬송가가 울려퍼졌다,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이제 옵니다. 나 죄의 길에 시달려 주여 옵니다. 나 이제 왔으니 내 집을 찾아 주여 나를 받으사 맞아 주소서'
영락없이 자신의 처지를 알고 부르는 노래처럼 서승현은 그 순간 또다시 눈물이 주르르 흘렀다. 별명이 수도꼭지일 정도로 워낙 눈물이 많은 그였지만 그날의 눈물은 정말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멈출 줄을 몰랐다.
이렇게 영화 한편으로 인해 서승현은 신앙을 되찾게 되었고 지금도 그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서승현 : 아직도 그 영화 못 보신 분 계세요? 비디오 대여점에 가면 있어요. 끔찍한 폭력영화 보지 마시고 차라리 그런 비디오를 보시라구요. 그래야 나도 이 다음에 기독교 영화에 출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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