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180km 달리기...

2008. 3. 8. 12:49신앙간증

[출처: 다음카페 "천국은 확실히 있다"]

 

2002년 가을쯤에...

 

학교 MT가 있었습니다.

졸업하고서 학교를 가보지도 못하고, 교수님, 후배들을 보고 싶어서

모처럼 대천을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지갑을 잃어 버리고, 돈은 10원도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비상금도 없고, 집에 돌아가려면, 차로 2.~3시간거리...

더구나 차에 기름도 다 떨어지고...

 

친구들에게 기름값이라도 빌릴까? 싶었지만...

제 성질이 무대포에다, 아무리 친한 친구사이라 해도, 아쉬운 소리 하는게 질색인터라...

(솔직히, 학교 졸업하고 남 부럽지 않게 생활하고 있어서, 돈 몇푼 빌리자는 말이 입에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다 갈길로 떠나가고,  저만 혼자 도로변에 남았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 핸드폰 밧데리도 다 끊어져가고...

집에 전화해서 돈을 보내 달라고 하려해도, 지갑을 잃어버려
카드도 없으니 찾을 방법도 없었습니다...


문득 예전에 부흥회에 갔을 때 어느 목사님의 간증이 생각났습니다.

그 목사님께서 강원도 어느 목회를 가시다가, 산길에서 기름이 떨어져

난처한 상황에 쳐 했을때,

자동차 주유구에 물만 붓고서 기도하시고는 100KM를 갔었다는 간증이었습니다.

 

기도했습니다. 기도 밖에는 방법이 없었으니...
그리고, 차에 시동을 걸고 출발했습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차는 엄청 밀려 있었습니다.
차안에서 운전을 하면서 엄청나게 기도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바랬습니다.

결론은... 계기판 게이지에 한칸도 아닌, 반에 반 칸도 없었는데...( 출발할 때부터 빨간 불이 켜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

3시간을 넘게 달려서 집 앞 300미터까지 딱 와서 멈췄습니다.

 

너무나, 아쉬웠던 점은 집 근처에 오자, 기도를 내려놓게 됐습니다.
안심했던 겁니다...

차를 세워놓고 걸어가도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차가 서 버린 것이었습니다. 집 앞에까지 기도를 놓지 않았어야 했는데... ^ ^

 

자동차가 2000CC였고, 국산 스포츠 쿠페라고... 거리로는 약 150 ~ 180KM... ?
(더더욱 해변가에서 출발 했으니  꼬불 꼬불한 시골길이 많았습니다. 자동차는 서행을 하면 할수록 연료소모가 높습니다. ) 


휴가철이라 차들은 엄청 밀려 있었고, 시간으로는 3시간 정도가 넘었습니다.

도저히 상상할 수가 없는 기적이랍니다.

 

그 이후로, 정말 믿겨 지지가 않아서 몇번이나 시험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1만원 넣고, 한칸이 찰랑 말랑 기름을 넣고서 안양에서 서울까지 출 퇴근을 해 봤습니다.

결론은 몇번이나 길바닥에서 멈추는 바람에 죽는 줄 알았습니다. ^ ^;

 

정말로 주님은 모든 일에 전능하신 분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많은 크리스챤들이 하나님을, 자신이 가진 믿음의 틀안에 가두는
어리석음이 없기만을 기도드립니다.

 

그런데, 이런 믿음을 알려주신 분이 지금 이단이라고 정죄 받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그분에 대해서, 무작정 들어 보지도 않고 이단이라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물론 저도 어릴때 그분을 부흥회에서 뵌 이후로는, 설교 말씀을 들은 적은 없었습니다만...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지금도 가끔 생각납니다. 그 부흥회 때에, 귀신들이 울며 불며 공중을 떠돌아 다니는 소리가
여기 저기서 " 엉... 엉... " 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스피커도 없는 제 머리 위에서... ㅠ.ㅠ...

지금 시대에 공중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소리를 만드는 사운드 시스템이 있나요??

 

울며 불며 방방 뛰면서 찬양하던 자들 대부분이 목사님께서 귀신아 나가라! 라고 외치시니

뒤로 펑펑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눈물 흘리며 찬양하는 자도 귀신이 들린 사람일 수가 있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무튼, 그 목사님 때문에 성경 말씀이 소설이 아녔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10여년을 날라리 신자로 교회에 다니다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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