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7. 11:34ㆍ신앙간증
샬롬!~
우리님들 오늘도 주의 은혜 안에서 평안한 하루들을 보내셨겠지요? ^^
오늘은 이전 글에 약속하였던 바 제게 방언의 은사를 허락하셨던 주님의 은혜를 증거할까 합니다.
때는 제가 주님을 영접하고 일년이 채 안되기 전 입니다.
제가 처음 믿음생활을 시작했던 곳이 침례교단 소속 교회였었는데
그때 중심사역 교회말씀의 표어가 ( 말씀과 성령이 동일하게 역사하는 교회 ) 였습니다.
목회중심이 말씀만으로 치우침도 아니요 신비한 은사주의로만 치우침을 경계하고자 한 목사님의 뜻이었는데
아직 그 표어가 제 기억에 남아있네요.
따라서 그때의 교회생활 내용이 말씀도 많이 강조하셨지만 모든 교회가족들이 방언의 은사는 기본적으로
다 받으신 상황이어서 못하는 사람이 소외감을 느끼는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막 주님을 맘으로 영접하고 처음부터 뜨겁게 주님을 따르고자하는 열망으로 충만하던 새 신자였던터라
아주 간절히 방언의 은사를 받고자 하는 맘이 가득하여 열심을 내지 않을 수가 없었겠지요.
거의 모든 예배생활을 빠지지 않으며 참석하는것은 물론이고 나의 형편이 힘들고 어렵고 지칠 수록
더 주님을 가까이 하며 은혜 받기를 소망하던 참으로 순수한 믿음의 생활들이었습니다.
그때는 금요철야예배라 하여 밤 12시 부터 예배가 시작되어 밤새 개인적으로 기도와 찬송으로 주님께
부르짖다가 새벽 5 시에 예배로 마치는 그런 때였습니다.
요즘은 그런 온전한 철야예배 드리는 교회가 드물지요.
가슴을 도려내는듯한 간절한 기도와 눈물로.....통성으로....찬송으로....주님께 부르짖고 애통해 하던 시절!
사람마다 기도 제목마다 주께 아뢰며 얼마나 주님과 깊은 교제들을 하는지...
초신자로 머라고 기도해야 할지도 모를 때에 온 예배당 식구들이 ( 그때는 거의 삼 사십명씩 모여서 철야기도함)
너나 없이 방언으로 솰라솰라 하면서 부르짖어 기도들을 하니 신기하기도하고 부럽기도하고 물끄러미 구경만하며
주님께 저도 방언의 은사를 달라고 구하며 소원을 하였겠지요.
급기야 금식으로 매달리리라 뜻을 품고 큰 금식기도원으로 보따리를 싸서 사흘 금식을 들어갔습니다.
거듭나지도 못한 때였으나 마음에 간절한 소망이 넘쳐서 좌우당간 무조건 밀고나가는 부르도져같은 때...
사흘 동안 물 한방울 마시지 못하는 금식을 난생 처음으로 하며 그 고통은...온갖 음식향기가 성전안에 있는데도
코로 스며들어오고 ... 머리는 깨질듯이 아프고 ...아사직전같은 상태였으나 이를 악물고 참는가운데
내게도 방언의 은사를 주십사고 간절히 부르짖으며...사흘 째가 되는 마지막날 전체 예배중이었는데
위 속에서 무언가 뭉텅이같은게 꿀꺽 밀고 올라오는것이 아닙니까.
세 번을 그렇게 밀고 올라오는것을 차마 내 뱉지를 못하고 삼켰더니 진정이 되더군요.
사흘동안 아무것도 먹은것이 없는데 ....
비닐 봉지만 옆에 있었어도 뱉었을텐데...
돌아 생각해보니 제 안에 있던 사단의 근원들이 아니었을까 싶어서 늘 후회막심....ㅎㅎ
그리고 잠간 잠이 들었는데 꿈에 큰 개가 나타나서 제 허벅지를 확~ 할키는 바람에 깜짝 놀래 깨어서
먼 뜻인지도 모르지만 기분이 영 찝찝해서 옆에 분께 물어 봤더니
금식하고 은혜를 받았으니 그 은혜 쏟게 할려고 사단이 먼저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기도를 더 하고 가는게 좋겟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사흘을 굶으며 눈에 뵈는것이 없이 영 죽을것만 같아서 방언의 은사도 못받고
그냥 집으로 내려오고 말았는데 ....
말씀으로 믿음이 다져있지 못하던 때이니 그 뒷감당을 못하고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일로 남편과 다투며 아주 있는대로 혈기를 부리고 .....ㅠㅠㅠ
은혜 받은거 제대로 폭 ~ 쏟아버리고 시험에 넘어졌지요.
글치만 어찌 포기하리요....
교회 부흥회를 참석하며 또 구하는데... 통성기도시간에 목사님이 안수기도를 해주시며 회중을 다니시는데
제 차례가 되자 목사님께서 방언받기를 원하냐고 하시길래 아멘~하였더니 목사님 말씀을 따라서 말을 하라시는겁니다.
그래서 목사님 하시는 말씀 그대로를 따라했더니
(방언 받았습니다 .. 더 많이 기도하십시오)하시는것이 아니겠어요.
그런데 제 속 마음이 ...
(에이~이게 무슨 방언이람..저절로 혀가 꼬이고 말이 나오는게 방언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 후로 사용을 안하였습니다.
머 아이들 말 배우듯이 엄마~아빠 하듯이 몇 마디 단어 따라한다고 방언은사가 내게 임했다는것은 아니다.....
그런 생각이 차 있으면서도 가끔 혀를 굴려보면 말은 되더란 말입니다.
그래도 온전히 믿음이 안들어서 거의 한달간을 사용을 안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루 철야예배를 드리려고 예배당을 찾았는데 말씀을 읽고 막 찬송을 하고 기도를 시작하며
잊은듯 하였던 방언을 시험삼아 몇마디 입을 떼는 순간....
마치 우리나라 말을 하듯이 뜻 모를 외국 단어들이 물이 새듯이 줄줄~~ 제 입에서 쉬임없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건...제가 하려고 일부러 하는것이 아니고 마치 입에 무슨 발통이 달린것처럼....단어들이 소리가 되어 나오면서
마음으로는 이게 먼일이지...이게 대체 먼일이지...이런생각을 하면서 ...
밤 12 시에 시작한 기도가 새벽기도시간이 될 때까지 그대로 앉아서 통성으로 솰라~솰라~.......
지치지도 않으며 어찌나 재미가 있는지....야!~ 진짜로 하나님은 계신가보다....그런 생각이 들면서...
그리고 새벽 예배를 마치고 집에 왔더니..
시골시댁에서 급한 전화가 왔습니다.
집안에 사고가 생겼으니 빨리 바로 내려오라고....
시어른댁에서 거느리고 있던 사람이 실수로 인사사고를 낸 엄청난 일이 일어났습니다.
일의 진행을 제가 도울수는 없었지만 제가 받은 방언의 기도로
주님께서 밤새도록 미리 기도를 시키셨다는것을 그때서야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님께서 부엌에 앉아 불을 때면서 찬송을 부르며 기도하던 제 기도를 들으시고선
핍박을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선조들의 제사를 모셔야 하는 종갓집 맏종부가 예수 노래를 부르고 있으니...
그렇게 주님을 섬기는 자로 발걸음을 시작하면서 그 전날 밤새도록 제게 쏟아부어주신 방언의 은사는
그 후로 이어진 핍박의 사건들을 감당하게 하시는 믿음의 확신을 주시며 저를 지켜 주시는
큰 도구가 되게 하여 주셨습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나 마음이 불안할때에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알수 없을 때에...
놀랍고 난감한 일이나 감당치 못할 일이 닥쳐왔을 때에....정욕이나 악한 마음이 찾아 들 때에...
뜻도 모르지만 방언기도를 하면서 주님을 간절히 찾고 은혜를 구합니다.
입으로는 방언을...마음으로는 간구를....주님께 아뢰면서....기도하고 나면 평안을 얻습니다.
핍박을 겪으며 예배당에 가지 못하고 방 안에 갇혀 벽에다가 십자가를 그려놓고
벽을 바라보며 혼자 눈물로 기도와 간구를 드릴 때에
제 마음에 말로 형언치 못할 큰 평안을 얻기도 했었습니다.
딸아!~ 이 예배도 내가 기뻐 받는다 하시는 뜻이 마음에 주어지면서...
세상이 주는 평안과 내가 주는 평안은 다르다고 하신 말씀의 뜻이 깨달아 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때 맛 보았던 평안을 늘 마음에 새기고 새기면서도 견디지 못하고 지쳐 넘어지기도 하고
뒤로 물러가 주님을 때로 슬프게 해 드린때도 많았지만 주께서는 저를 결코 버려두시지는 않았고
다시금 회개케 하시고 회복시켜 주심에 오늘도 찬송과 감사로 주님과 동행합니다.
누가 보면 미친사람인가 할 뜻 모를 소리지만 중얼 중얼....주님께 간구를 올리며 주를 바라봅니다.
내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친히 간구하게 하시는 말씀을 굳게 믿으며
사랑하는 남편과 자녀를 위해...부모와 형제자매를 위해 ....주 안에서 형제자매를 위해...나라와 국가를 위해 .....
고통받는 모든 주의 백성과 민족을 위해....목자님들을 위해....그때마다 주시는 기도제목을 붙들고
간구합니다.
주님 주신 기도의 도구로....눈물과 탄식으로 주님 주시는 마음을 받아 간구합니다.
주의 나라와 뜻을 오늘도 이루어 주소서!~
주님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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