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유방암을 고쳐 주시다

2009. 1. 14. 11:41신앙간증

 

나갈때 빈지게지고 들어올때 찬지게지고 오게해 주이소"

두손을 안으로 싹싹 빌며 차려놓은 상 앞에서 명절만 되면 빌던 친정 엄마의 모습이다.

저는 어려서 왜 그렇게 하는지도 몰랐다.

아버지께서 이북분이시라 참 부지런 하시기로 소문이 나셨다.

그런 아버지께서 소라도 한 마리 장만해 놓으시면 엄마가 병명도 없는 병을 앓으셔서 소를 팔아야만

하기를 제가 중학교2학년때까지 하셨단다.

제가 중2 되던 초봄 엄마는 몸에 전과는 다른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을 가시더니 

유방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오셨다.

대구 큰 병원에 가셔서 한쪽 유방을 떼내시고 가슴에 큰 지퍼 자국을 달고 오셨다.

몇달이나 지났을까 심상 찮은것 같다고 또 병원엘 가시더니 겨드랑이에 재발을 했다고 또 수술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다.

또 재발을 한 것이었다.

그때부터 의지도 강하고 생활력도 강하시던 엄마의 모습은 어디로 가고

제 밑으로 줄줄이 넷이나 있는 동생들에게 이리저리  당부하며 우시기만 하셨다.

그러던 어느날 옆집에 사시는 권사님께서 영덕에 집회가 있는데 가보자고 권유를 하셨다.

평소에 엄마는 작은 언니가 교회를 갔다오면 머리채를 끌고 부지깽이로 때려가며 핍박을 하시던 분이었다.

때문에 아버지께선 이북에서 신앙 생활을 조금 하셨던 분이라 교회에 가시고 싶어도 완고한 엄마의 고집때문에

가지 못하고 계셨었다.

그런데 권사님의 말씀이 떨어지기 바쁘게 갈 채비를 하셨다.

몇일이 지났을까 제가 결혼하여 한 동네에 사는 큰 언니집에 가서 있는데 엄마가 들어 오시더니 신발을 채 벗기도 전,

문지방을 넘자 말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중얼중얼 기도를 하셨다.

깜짝 놀랐다. 안 믿는 언니는 엄마가 돌아 가실려고 그러는 줄 알았단다.

눈을 뜨시자말자 "야들아~너거도 예수님 믿어라~ 하나님 믿어야 산다" 하나님은 진짜로 기신데이~라고 전도를 하셨다.

그 뿐 아니다. 암 덩어리가 사라지고 없어졌다는 것이다.

그날부터 새벽 4시면 일어 나셔서 교회를 가시고 각종 예배는 아프지 않은 이상 빠지는 법이 없으셨고

46세에 암 수술을 시작 했는데 4년전 77세로 돌아 가시기까지 재발하지 않고 기도와 봉사를 많이 하시다 가셨다.

아버지께서도 장로 임직을 받으시고 열심으로 섬기시다가 원로 장로가 되셨고 올해 여든 여섯이 되셨는데도

아직 70대 처럼 정정 하시고 작년까지 구역 교사를 하셨고 지금도 새벽 예배를 빠지지 않으신다. 

자식이지만 부모님들의 믿음과 신앙 열정을 따라갈 수가 없다.

형제들이 모이면 부모님들의 신앙의 바톤?을 우리가 물려 받아야 된다고

이구동성으로 얘길하곤 한다.

욕심 같아선 부모님보다 더한 신앙의 유산을 물려 받고 싶다.

밑에 여호와 샬롬님의 글을 보다 저희 어머니 생각이 나서 적어 봤습니다.

 

 

 

출처 : 하나님의 소유된백성
글쓴이 : 주님의일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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