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14. 11:24ㆍ신앙간증
하나님의 능력 - 성령의 능력 - 하나님의 사랑
로마서 8장 18절
' 생각컨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 ![]()
2000년 정말이지 하늘이 무너져 내릴 것 같은 고난을 만났을 때 앞이 깜깜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할 따름이었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고 심지어 부모님께도 이 사실을 숨기면서 저 혼자 괴로워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학교의 학생과 소속이었는데 어느날 물리를 담당하시는 선생님 한 분이 새로 오셨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기숙사 사감을 맡고 있었는데 이 분도 마땅히 방을 구하지 못해 함께 기숙사에 기거했습니다.
과연 전혀 예상치도 못한 고난을 내 자신이 만나게 될 줄이야 하념없이 말을 되풀이 하고 되풀이 해보았지만 하나님이 저에게 허락하신 고난은 꿈이 아닌 현실임을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혼자서만 이 사실을 숨기고서 외롭고 마음 아픈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일 예배를 마치고 상심한 마음으로 학교 주변 길을 지나가는데 우연히 식당에서 나오는 물리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는 했지만 정말이지 저의 마음은 우울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선생님을 마주하는 순간 참으로 이상한 마음이 들었는데 그 선생님에게 제가 고난받고 있는 사실을 모두 말하고 싶은 생각이 저의 뇌리를 스쳐 갔습니다.
며칠이 지나 학교를 마치고 기숙사로 내려 오는 길에 우연히 그 물리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마음속으로 말을 할까 말까 망서리다가 잠시 시간을 내달라고 부탁하고서는 저의 속사정을 모두 이야기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마음속에 그동안 끙끙 앓고 있던 이야기를 모두 털어 이야기 했기에 시원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저에게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이 사라져 버리는 것은 아니었기에 제 자신이 저를 바라보는 마음은 안타까움 그대로 였습니다.
그런데, 그 선생님에게 저의 속사정을 모두 이야기 하면서 놀라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물리 선생님에게 저의 사정을 이야기 하라는 마음을 주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물리 선생님에게도 저를 만나서 무슨 사정이 있는가 이야기 하라는 마음을 주셨다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두 사람 서로에게 통하는 마음을 주시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물리 선생님을 통해 신앙적으로 넘어져 있는 저의 영혼과 마음과 삶을 다시금 일으켜 세워주는 다리 역할을 하도록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물리 선생님에게 아침에 눈을 뜨면 저라는 영혼을 기억나게 하셔서 기도하게 하도록 인도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러기를 3개월여 동안 저를 위해 기도를 하다가 하나님께서 이제 그만 기도해도 괜찮다는 마음을 주셔서 멈추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신앙적으로 무너진 저의 상태를 아시고 저의 병든 영혼을 다시금 일으켜 세워 주시기 위해 저에게 보내주신 물리 선생님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학교라는 곳에 여러 부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리 선생님을 과학과나 다른 곳에 보내지 않고 제가 있는 학생과로 오게 된 것도 모두가 다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함께 하셨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물리 선생님의 인도를 받으며 다시금 신앙을 회복해 나갔습니다. 제가 어느정도 신앙적으로 회복된 후에 물리 선생님이 저에게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허락하신 일은 여기까지 라고 말입니다. 이제는 자신을 떠나 저를 더욱 영적으로 가르치고 양육시킬 목회자를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실 것이라구요. '
그리고, ' 하나님께서 믿음의 가정을 세우시기 위해 이런 고난을 허락하셨다 ' 라고 말을 건네면서 ' 그렇게 세상적으로 물들인 상태에서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믿음의 가정을 받을 수 있는 믿음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고난을 허락하신 것 같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왜 하필 고난을 허락하신 때가 이 때가 되어야 하는가? 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 하나님께서 믿음의 가정을 이루시고자 하시는데 지금이 아니면 안되기에 하나님 입장에서는 지금이 고난을 허락하신 가장 적절한 시기가 될 것 ' 이라고 말입니다.
물리 선생님을 통해 들은 이야기대로 하나님께서는 그 이듬해에 교회를 옮기게 하셔서 새로운 목회자를 만나게 하셨는데 제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의 학생부흥회에 강사님으로 오신 목사님이 시무하고 계시는 개척교회에 인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또, 지금 저와 삶을 함께 하고 있는 아내는 그당시 개척교회에 저보다 조금 더 먼저 출석하던 자매였습니다.
고난을 받는 순간부터 물리 선생님을 만나 신앙적인 회복을 이루는 순간에 이르기까지 또한, 새로운 목사님을 만나 영적으로 성장하고 신앙적으로 열심인 자매를 만나 지금의 믿음의 가정을 이루기까지 전능하시고 사랑과 은혜가 많으신 하나님의 손길과 섭리가 미치지 않은 것이 단 한가지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병든 영혼을 다시금 세우셔서 믿음의 가정을 이루기까지 허락하시고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난이 받는 그당시에는 괴롭고 마음 아프고 슬픈 일 이기는 하겠으나 하나님께서 고난을 통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영혼을 다시금 온전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허락하시기에 고난은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이며 축복의 선물, 은혜의 선물이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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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럼 필 자 |
최문식 창골산 봉서방 column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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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르 는 곡 |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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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골산 봉서방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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