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모습

2009. 2. 17. 10:42좋은 글, 이야기

사랑의 모습

 

  사람들은 누구나 뜻대로 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힘을 갖기 원한다. 이 힘을 추구하는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이다. 자신이 원하는 뜻대로 모든 것을 바꾸어 보고자하는 이기적인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래서 돈과 권력을 더 많이 소유하려고 한다. 이 힘이 가지는 위력은 대단하다. 이 힘이 사람들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힘을 무서워한다. 그래서 누구나 이 힘을 더욱 추구한다.

 

  그러나 기독교 힘의 핵심은 사랑이다. 기독교는 힘으로 변화를 추구하지 않는다. 오직 사랑으로 변화됨을 이룬다. 궁극적으로 힘에서 나타나는 것은 아픔과 상처이다. 힘으로 어떤 목적을 이루려할 때 반드시 나타나는 현상은 깨어진 욕망의 잔상이다. 돈의 칼로, 권력의 창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욕망의 덧뿐이다. 힘의 유혹을 이겨야 한다. 칼로 대항하려는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칼을 가지는 자는 칼로 망한다"고 말씀하시며 칼을 거두게 하셨다. 예수님은 열두 군단도 더 되는 천사를 동원할 수 있었다.(마26:53) 그러나 힘을 사용하는 것을 포기하셨다. 다윗도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죽이지 않았다. 이것이 사랑의 모습이다.

 

  그리고 사랑은 힘에 반응하지 않는다. 또한 힘을 행사하는 사람을 무시하지 않고 존중한다. 힘은 반응하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사랑 앞에 무릎을 꿇는다. 힘의 추구는 열등의식에서 생겨난다. 힘으로부터 받은 상처 때문에 추구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 무엇이 가치 있는 것인가? 그 무엇도 아무런 가치 차이가 없다. 그 어떤 존재라 할지라도 그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것이 기독교의 사랑의 모습이다.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런 가치 차이가 없어야 한다. 힘은 사랑 앞에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사랑 앞에 결국 무릎을 꿇을 것이다.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칼  럼  필  자

 오직예수

        백광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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