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전쟁과 신앙 생활(3)

2009. 3. 5. 10:43좋은 글, 이야기

영적 전쟁과 신앙 생활(3)



    소돔과 고모라성이 멸망하게 된 것은 성적으로 문란하고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어둠의 영이 건강한 영혼을 공격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방법중에 하나가 음란한 생각과 마음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다윗왕이 우리아의 아내 밧새바를 범한 것처럼, 솔로몬왕이 하나님께서 두번씩이나 꿈을 통해 들이지 말라고 하신 이방 여인을 들이며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 것처럼 어둠의 영은 음란함을 통해 우리들의 영혼을 유혹하고 공격합니다.

    성령충만할 때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이를 이겨내고 물리칠 수 있는 힘을 허락받지만 이를 이기지 못하고 넘어져 깨어지는 것이 오늘날의 모습입니다. 어둠의 영이 음란한 생각과 마음을 주입시킬 때는 이를 즐기거나 수용할게 아니라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힘입어 대적해야 합니다. 믿음의 기도를 통해 대적하며 간사하고 음흉한 어둠의 역사를 꾸짖어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뱀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따먹지 말라 하신 선악과를 따서 먹게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눈 앞에 보이는 선악과가 더 달고 먹음직스럽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어둠의 영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어둠의 영이 내미는 유혹의 손길이 더 귀하고 소중하며 더 값지고 달며 먹고 마셔도 아무런 탈이 없는 것처럼 속여대며 거짓을 꾸며 댑니다.

    어둠의 영이 권세를 앞세워 유혹의 손길을 내밀 때 우리들은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래야 넘어지거나 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뒤로한채 자신의 생각과 판단과 같은 이성을 앞세우게 되면 어둠의 영이 강력한 힘을 통해 밀어 붙일 때 이를 이겨내거나 물리치지 못하고 어둠의 유혹과 손을 잡으며 어둠의 세력이 쳐놓은 덫에 걸려 들게 됩니다.

   어둠의 세력은 죄지은 우리들의 영혼이 하나님 앞에 지은 죄를 회개하도록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자신이 지은 죄를 두둔하게 하고 합리화하게 합니다. 즉, 죄를 숨기고 겉으로 드러나지 못하도록 감추게 합니다. 그러면서 어둠의 세력에게 조종당하며 죄된 삶을 즐기게 합니다. 어둠의 세력은 한번 잡은 손을 결코 놓지 않는다는 것을 감과해서는 안됩니다.

   죄를 지을 동안에는 자신이 죄를 짓고 있는지 깨달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가게 되면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의 영혼과 마음과 삶이 기쁘고 즐거우며 풍요로움으로 가득한 반면에 죄를 짓는 삶을 살아갈수록 우리들의 영혼과 마음과 삶이 메마르고 피폐해지며 갈하고 황페해지기 이를데 없습니다. 즉, 죄로 인해 우리들의 영혼과 마음이 병들고 죽어가는 것입니다.

   어둠의 영이 유혹의 손길을 내밀 때는 마치 순한 양의 모습을 하며 다가오지만 일단 어둠의 영이 쳐놓은 유혹의 덫에 걸려들 때면 성난 이리와 굶주린 사자처럼 움켜쥐며 삼키기 위해 그 포악한 모습을 드러낸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즉, 어둠의 영은 죄의 유혹을 통해 우리들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할 뿐만아니라 죄의 깊은 구렁텅이로 우리들의 영혼을 몰아간다는 것입니다.

   죄라는 것은 돌고 돌며 전해지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행여나 조금의 관심이나 순간적인 방심을 허용하여 접근하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한번 접근하게 되면 쉽게 떠나가려 하지 않을 뿐만아니라 집요하게 유혹하고 유혹하기를 멈추지 않고 기필코 넘어뜨리고자 하는 순간까지 악날하고 끈질기게 우리들의 영혼을 괴롭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통해 전해지는 죄의 유혹을 귀담아 들으며 즐기려 하지 말고 물리치고 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둠의 영은 각자의 영혼에 직접적으로 역사하시기도 하지만 사람을 통해 역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어둠의 세력은 이를 바라고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칼  럼  필  자

 최문식

창골산 봉서방 columnist 

cms5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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