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이민자인 우리들은

2011. 9. 16. 11:41좋은 글, 이야기

이 땅에 이민자인 우리들은

 

 

 

   이 땅의 역사는 이민의 역사입니다. 아담이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이 땅으로 강제이민을 당하였습니다. 이 땅에서 하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자손을 번성하였고 그 자손들은 오늘도 이 땅에서 저 땅으로 이주하면서 이민자의 삶들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땅의 역사는 이민자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경도 이민 역사의 삶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인 모든 이민자들이 자연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자연과학입니다. 사회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사회학입니다. 역사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역사학입니다. 또 이민자들의 생각을 연구하는 것이 철학이고 마음을 연구하는 것이 심리학입니다. 이렇듯 모든 학문의 출발은 이 땅으로 온 이민자들로부터 시작되었고 또 그들에 의해 학문은 계속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연구하는 것 또한 신학인데 이 신학도 이 땅의 이민자들에 의해 주도되었습니다. 신학은 그 시대정신 속에서 하나님의 의미를 보여 줘야 하기 때문에 그 시대의 특징에 따라 신학의 역할도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신학은 여러 방면의 다양한 신학을 내놓았고 또 오늘도 내놓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일도 계속 그러한 신학들은 나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 이래로 이민을 보내시면서 그냥 보내시는 것이 아니라 항상 언약을 통해서 보내주셨습니다. 그 언약은 오늘 날 이 땅에 이민자로 살아가고 있는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똑 같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살아 역사하시고 행하시는데, 특히 하나님께 선택받은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게 하는 언약 속에서 하나님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이에 구약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언약을 통하여 계속적으로 나타났고 신약과의 관계에로 발전하게 됩니다. 즉 언약은 죄에 빠진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엄밀하게 말해서 구약은 이스라엘만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전 인류를 상대로 하는 언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첫 권인 창세기, 그 중에서도 서두인 1장부터 3장까지는 우주와 인간이 어디서부터 왔는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부분인 21장은 인간과 우주가 어디로 갈 것인지를 또 분명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우주와 인간의 모든 것을 분명히 제시해 주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주와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이 짧은 선포야말로 인생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갈 것인지,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인생의 영원한 숙제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조상인 아담으로 시작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 땅에 이민 와서 그때마다 그 지역에 맞는 이민 문화를 형성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 우리가 가야할 마지막 처소가 있음도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그 처소는 이 땅에 이민자로 친히 오신 주님께서 다시 원래의 자리로 올라가심으로 우리들에게도 우리가 가야할 하나님의 나라를 분명히 제시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모두는 이 땅의 이민자들로 하나님의 언약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민자들인 인간에게 세우신 언약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역으로 이루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인간의 동의나 생각을 전연 필요로 하지를 않습니다. 아담에게 세우신 언약에 있어서도 하나님께서 아담의 생각이나 의견을 들어서 세우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독단적인 주권적 사역에 의해 세워진 것입니다. 노아와의 언약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을 홍수로 심판하시고 홀로 남아 외롭게 새 역사를 이끌어 가야 할 노아에게 주신 일방적이고도 확실한 주권적 언약이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세우신 언약 역시 그렇습니다. 이렇듯 우리 이민자들이 있어야 할 곳, 또 가야 할 곳 모두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이지 나의 의지로 인한 것이 아님이 분명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적 언약이지만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세우신 언약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이민자들에게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다면 우리들에게 이러한 언약을 주시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아담에게 언약을 주실 때도 거저 주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노아에게 주신 언약도 이 땅을 사랑하셔 주신 하나님의 은혜이지 외로워하는 노아 개인에게만 주시는 은혜가 아닙니다.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세우실 때도 아브라함의 의나 선행을 조건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런 조건이 없이 거저 세워주신 것입니다. 완전한 은혜로 세워진 것입니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인류 이민자들에게 지금도 주시는 언약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땅에서의 삶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아담으로부터 시작하여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로 주신 하나님의 모든 언약은 반드시 이루시는 실효성을 갖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언약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갓입니다. 성경에 나타나는 모든 종류의 언약은 반드시 다 이루어지는 실효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 세워진 모든 나라, 모든 문화, 모든 학문, 이러한 모든 것은 이민자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이 땅에서 세워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땅에 이민자들인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써 내려가시는 역사에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를 담아 하루하루를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또 앞으로 모든 이민자 개개인들에게 주시는 하나님 나라의 처소에 대한 언약의 실현을 소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2-3)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728x90

'좋은 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전의 용사되시는 하나님   (0) 2011.09.17
‘교회는 다니는데…’   (0) 2011.09.16
하나님과 나의 관계는?  (0) 2011.09.15
내가 회복시키리라   (0) 2011.09.15
나의 라이벌은?   (0) 201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