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28. 12:29ㆍ좋은 글, 이야기
약1:1을 보면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 두 지파’에게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흩어져 있는 열 두 지파’라는 말을 통해 우리는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라를 잃고 여기 저기 흩어져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라 할지라도 고난 중에 있을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해서 전혀 고난을 당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혹 고난을 당하게 된다고 해도 이상히 여길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고난을 당하게 된다고 해서 하나님으로부터 버려진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고난을 당할 때 낙심할 것도 아니며, 고난을 당하는 자를 함부로 정죄할 것도 아닙니다. 고난 중에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결코 잊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하시며 위로하시고 하나님의 길로 인도하시며 때가 되면 반드시 건져 주십니다.
야보고는 그와 같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흩어져 있는 열 두 지파에게 문안하였습니다. 야고보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흩어져 살면서 극심한 고난을 당하고 있는 중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러지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위로를 받아 힘 있게 일어서서 오히려 기뻐하며 그 고난의 시기를 잘 견디고 마침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더욱 성숙하여 온전해진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였습니다.
그와 같은 야고보의 마음이 약1:2-4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고난 중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고난 중에 두실 때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을 이루시기 위하여 비록 고난이라 할지라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를 망하게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를 흥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얼마 동안이라도 우리를 고난 중에 두시는 이유는 그 고난을 통하여 우리를 흥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의 지혜로는 하나님의 그 신묘막측 하신 섭리를 다 알 수 없으나, 하나님께서는 그 전능하신 능력으로 악을 통해서도 선을 이루어내실 수 있는 분이시니, 오직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참으며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당하는 고난을 통해서 마침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을 이루실 것을 확신하기에 ‘고난이 축복’이라고 말합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고난이 복이 될 것을 믿으십니까? 그와 같은 확신으로 고난 중에 있는 성도를 위로하는 찬양이 있습니다. ‘주님 손 잡고 일어서세요’라는 제목의 찬양입니다. 은혜송북 33장입니다.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마세요 / 고난의 뒤편에 있는 주님이 주실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하세요 / 너무 견디기 힘든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이 일하고 계시잖아요 / 남들은 지쳐 앉아있을지라도 당신만은 일어서세요 /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아요 / 주님이 나와 함께 함을 믿는다면 어떤 역경도 이길 수 있잖아요”
야고보도 그와 같은 확신으로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말한 것입니다. 말씀대로 여러 가지 시험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닥쳐옵니다. 육신적으로는 그 시험들이 결코 좋은 것들일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온전히 기뻐하라고 말씀하는 것입니까? 약1:3-4에서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고 설명합니다.
먼저, 우리는 우리에게 닥쳐오는 고난들로 인하여 더욱 하나님의 백성다운 굳센 믿음을 단련할 수 있기에 온전히 기뻐해야 합니다. 고난을 겪은 손에 굳은살이 박이듯 고난을 겪은 성도에게 굳은 믿음이 자리 잡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고난들을 견뎌 낸 성도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굳센 믿음의 소유자가 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고난으로 믿음이 단련되면서 인내할 줄 아는 자로 성숙할 수 있기 때문에 온전히 기뻐해야 합니다. 인내는 성도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덕목입니다. 히10:36에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해서 우리에게 인내가 필요하다고 말씀합니다. 눅8:15을 보면 옥토에 뿌려진 씨는 인내로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합니다. 눅21:19에서는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고난으로 믿음이 단련되어 인내할 줄 알게 됨으로써 하늘나라를 향한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끝으로, 우리는 고난을 통해 믿음을 단련 받고 인내를 배움으로써 마침내 모든 훈련 과정을 마치고 하나님 앞에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자로 설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온전히 기뻐해야 합니다. 고난은 귀금속의 이물질을 없애는 풀무불이나 보석을 정교하게 다듬는 줄칼과 같아서 우리를 온전하고 구비한 자로 만들어 하나님 앞에 서게 하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우리 모두 어떠한 고난도 기뻐하며 잘 견뎌냅시다. 모든 것에 넉넉하신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수고에 대해 풍성한 것으로 갚으실 것입니다.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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