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과 주일
2012. 2. 23. 13:30ㆍ좋은 글, 이야기
안식일과 주일 |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습니다.(창2:2) 저는 오래 전부터 참 의문을 가졌습니다. 우리나라에 보통 교회 시스템이 주일날 쉴 수 있도록 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주일 날 제대로 봉사하는 제직이나 교사들은 새벽에 나가 밤 10시는 넘어야 들어와 파김치가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리고 또 월요일 아침 일찍 회사에 출근하고 토요일까지 소위 뼈 빠지게(?) 일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니, 성도들은 쉴 시간도 없이 7일 내내 일을 해야 하고 목사님은 월요일날 쉰다는 것은 무언가 모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안식일은 결코 주일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분명히 성경에도 ‘안식 후 첫 날’ 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여 우리는 ‘주일’을 지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주일은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는 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약 10여 년 전부터 우리나라의 주 5일제 근무를 하기 전부터 5일 근무를 실시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안식과 주일을 철저하게 구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즉 토요일은 철저히 안식하고 주일은 ‘주님의 부활을 기쁘게 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일에는 온몸을 다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열심히 봉사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주일의 시작은 월요일이 아니라 주일인 것입니다. 안식 후 첫 날 주일을 온전히 주님을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하루를 온전히 바친 후 그 다음날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이 얼마나 값지고 귀합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토요일에 충분히 안식하고 주일에 봉사로 온전히 주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할렐루야! |
|
'좋은 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을 움직이는 지도자 느헤미야 (0) | 2012.02.24 |
---|---|
매일 그분을 닮아가는 연습 (0) | 2012.02.23 |
내 안에 성령께서 거하신다는 것을 믿으십시요 (0) | 2012.02.23 |
짝퉁 농부 (0) | 2012.02.22 |
하나님 기뻐하시는 기도 (0) | 2012.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