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에 묻힌 삶의 가치
2013. 5. 29. 18:50ㆍ좋은 글, 이야기
속도에 묻힌 삶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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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빈 설교 꽉찬 설교'에 나오는 경동교회 박종화 목사님이 설교 내용 일부입니다.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커서 올립니다.
"제가 신문에서 성경 66권을 단시일 내에 다 섭렵할 수 있는 속도 읽기라는 광고를 보았습니다. 성경 한 구절이 내 삶을 주장하고, 내가 성경 말씀과 대화해서 의미를 찾고 싶은데 66권을 빨리 읽으면 무엇합니까? 의미도 없이 가볍게 스쳐가는 말씀을 무엇 때문에 읽습니까? 왜 이렇게 빨리 읽어야 합니까?
인간의 진지함은 어디 있으며, 그 속에 있는 삶의 의미는 어디 있습니까? 속도 세상에서 가장 비극적인 것은 삶 속에, 말씀 속에 들어 있는, 우리 인생 속에 들어 있는 진한 삶의 가치와 의미는 어디론가 가고, 그냥 빨리빨리 가려는 것입니다. 저는 속도 대신 삶과 시간 속에 주어진 아름다운 창조주의 가락을 따라, 박자를 따라, 리듬을 따라 즐기고 웃고 울고 아름다운 삶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여유를 원합니다. 이것이 메시야가 바라는 삶의 여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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