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계명 도둑질하지 말라

2015. 5. 18. 23:43좋은 그림

제8계명 도둑질하지 말라                   

 

글/최경옥

 

[20:15]도적질하지 말지니라

 

도적질은 남의 재산이나 물건을 허락 없이 가져오는 것을 말하며 조금 발전하면 강제로 빼앗는 강도의 짓도 포함된다.

그러나 성경의 도적질은 그것보다 훨씬 더 넓다.

 

단어는 가나브가 되는데 이것은 은밀히 침입해서 훔치는 행위.

그러나 사람이 보는데서 훔치는 것은 다른 단어이다.

도적질하는데 복수로 쓰이는 것은 공범이 잇는 것으로 모여서 떼로 일하는 것이다

밤 도적질뿐만 아니라 유괴나 인신매매도 도적질이 된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수치스럽고 가장 떳떳하지 못한 죄가 도적질이다.

지금도 이스라엘은 남의 것을 빼앗는 것을 가장 수치로 여긴다.

유대인의 풍습에서 나온 것이

[5:40]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겉옷을 취하면 밤이 되면 돌려주어야 하는 것이 율법이다.

밤이 되면 추운데 돌려주지 않으면 상대방이 죽기 때문이다.

그들은 속옷에 대한 말이 성경에는 없기에 속옷을 취한다.

유대인의 명예가 걸린 겉옷은 절대 가져가지 않는다.

 

유대인의 고엘제도에서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모욕감을 주게 된다.

고엘제도는 형이 자식 낳지 못하고 죽으면 동생이 형수와 결혼해서 자식을 낳아서 대를 잇게 한다 그런데 그것을 거부하면 모욕감을 준다. 이런 것에 대해서 예민한 유대인이다

유대인이 이웃국가와 다른 것은 잘못한 것에 대해서 사형을 시키기 보다는 [아랍은 손을 자른다]보상을 하게 되어 있고 그 변상은 2,5,7배까지 올라간다.

다만 유괴하여 사람 도둑질 하면 사형이다. 이들은 유괴나 인신매매는 엄하게 다스린다.

또한 출21장에 나오는데 헤렘을 훔치면 사형이다

[헤렘은 하나님에게 바친 물건을 훔치는 것이다.]

8계명의 적용은

의외로 힘이 없는 어린아이나 여자를 유괴하는 일에 대해서 초점을 두고 말한다.

남의 물건 도둑질이 아니라 힘이 없는 어린아이나 여자를 훔쳐서 인신매매나 종으로 파는 것인데 그것이 확장되어서 물건 훔치는 것까지 되었다 요즘은 장기 매매가 유행인데 이것도 유괴에 들어가서 사형에 처한다.

8계명에서 유괴와 인신매매 장기매매는 중요하게 생각한다.

[21:16]사람을 후린 자가 그 사람을 팔았든지 자기 수하에 두었든지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후린 것은 유괴하고 납치한 것으로 이들은 반드시 죽였다.

 

유대인들은 희년제도를 통해서 인권을 존중했다.

모세시대는 당시 이방 사회와 마찬가지로 가난한 사람들이 먹고 살기 위해 노예로 자기 몸을 파는 자가 있다. 이들의 인권을 보장해 주기위해 희년제도가 있다.

이들은 오늘날의 인권과는 다르게 종을 풀어 자유를 주기위해 희년 제를 통해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였다.

오늘날의 인권은 피해자의 인권보다 가해자의 인권을 중요시하는 시대이다.

[세상이 악해져가는 것은 주님 재림이 가까이 온 것을 말한다.]

**사람을 노예로 파는 것은 자유를 빼앗는 것이 된다.

[20:1]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종을 자유롭게 해주었는데 이들이 다른 사람 종으로 삼고 있다.

종이 얼마나 힘든가를 잘 알면서 약한 자를 노예로 삼는 것은 말이 안된다

그래서 하나님이 너희들 은혜로 구원받아 자유해졌으면 너희도 저들에게 50년이 되면 풀어주어 자유를 주라고 한다.

좋은 법으로 우리의 죄를 무조건 탕감하여주신 것과 있다.

종들을 무조건 탕감하여 자유를 주는 것이 얼마나 좋은가

그래서 형제간에 가난한 자에게 생계유지를 위해서 돈 빌려주면 이자 받지 말아야 한다.

사업하기 위해서 즉 돈 벌기 위해서 빌려가는 것은 은행이자를 받아야 한다.

이들에게 이자 받는다고 죄는 아니다.

이자를 받을 부분과 받지 말아야할 부분이 율법에 있다.

 

또한 은혜로 자유를 얻은 자일 지라도 먹고 살기 위해서 종으로 들어오면 그들은 받아야 한다. 모세 율법이 주어진 당시에는 사람들의 수준이 낮고 모두 부족한 상태에서 율법주시면서 그 시대의 실정에 맞도록 완화 시켜 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이 노예제도 허용이다.

노예제도를 통해서 몸으로 떼우면서 먹고 살 수 있게 하신 것이다.

그래야 가난한 사람 먹고 살수 잇는 것이다.

오늘날도 가난한 사람을 위해서 전세 확정일자 받는 것이 있다.

그런데 주인들이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악한 것이다.

 

*인간은 결코 선하지 않다.

노예제도처럼 가난한 자를 위해서 법을 만들면 그것을 악용하는 자들이 있다.

자기에게 유익이 없으면 절대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믿는 자는 가난하고 어려운 자를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인간은 그것이 안되기에

[19:17]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돕는 손길에 생색내어서는 안된다.

순수한 마음으로 주는 것은 예수님 마음이다

 

노예 된 자들이 많은 모세시대에

동족가운데 가난해서 노예 된 자가 있다. 이방인으로 포로 끌려와서 노예 된 자가 있고, 나그네로 살다가 노예 된 자도 있다 이들은 모두 희년이 되면 풀어주어야 했다. 그런데 노예들이 주인 밑에서 계속 살고 싶다면 그렇게 살아도 된다.

그러나 도망 나온 노예는 절대 원주인에게 돌려보내지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 보낼지언정 원주인에게 돌려보내지 않는데 당시의 노예는 죽여도 할 말이 없기 때문이다. 구약의 율법은 우리인간을 위하고 인간의 형편과 처지를 알아서 맞추어 주어야 한다.

 

*도적질의 종류?

1.사기 치는 도적질이 있다-

자기 유익을 위해서 상대에게 해를 끼치는 것, 또한 좋은 말로 마음을 빼앗는 것이 도적질이다. 다윗의 아들 압살롬으로 아버지 다윗에게 상담하러 오면 자신이 만나서 마음을 빼앗다가 자신의 위치가 커지니 반란을 일으킨다. 정치인의 공약남발도 사기꾼이다. 이것은 정당한 정치술이 아니다. 정당한 정치는 타협으로 주는 것이 있고 받는 것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거짓 공약이나 단합은 안된다.

공약 남발은 해준다고 했다가 당선된 후에 재정이 없다고 하면서 해주지 않는 것이다.

교회도 자리를 채우기 위해서 거짓 복음 전하는 것은 사기꾼이다.

진리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달콤하게 말해서 복 받는다고 하면서 끌어다 앉힐려고만 한다. 복음도 사기 치듯이 전하면 안된다. 자기가 생각해서 인간적인 말을 하지 말라. 성령에 의지해서 진리의 복음을 전해 선하게 영향력을 끼쳐서 감동받게 전해야 한다.

 

2.상거래 도적질이 있다.

-- 장사하는 사람이 바가지 씌우는 것으로 매점매석, 상거래 상에서 생긴 것

바가지 상거래, 가짜를 진짜라고 파는 것이 상거래 도적질이다.

장사할 때 정당한 이익을 붙이는 것은 당연하다. 이익을 보기 위해 장사하니 정당한 이익을 남기되 폭리 취하는 것은 안되고 원산지 속이는 것도 도적질이다.

도적질은 모두 세상을 장악하고 있는 사단이 권세를 부리는 것이다.

도적질로 이득을 취하는 자는 사단에게 영혼 파는 것이 되며 특히 많이 깍으려고 하는 도둑놈 심보를 하지 말아야 한다. 생활에 보탬 되는 것도 아니다.

 

3.고리대금업 도적질이다.

고리대금업 때문에 가정이 파산되고 사람이 죽는다.

돈 때문에 사람이 죽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멀지 않다.

고리대금업에 걸려들면 안된다. 먹고 살기 힘든 성도이면 모든 성도가 나누어서 먹어야 한다.

도와주는 사람은 생색내지 말고 받은 사람은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 믿음으로 사는 것이 도적질하지 않는 방법이다.

 

*도와주지 않는 것은 죄이다.

[15:7-11]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강퍅히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 쥐지 말고 (8)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 요구하는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 주라 (9)삼가 너는 마음에 악념을 품지 말라 곧 이르기를 제 칠년 면제년이 가까왔다 하고 네 궁핍한 형제에게 악한 눈을 들고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네가 죄를 얻을 것이라 (10)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할 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 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11)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는 고로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면제년이 가까왔다고 빌려주지 않는 것은 악한 것이다.

복 받고 싶으면 구제부터 해야 한다 이것이 복 받는 비결이다.

하나님은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더 복이라고 하였다. 가난한 성도 도와줍시다.

다음시간에 영적인 도적질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어떤 정신을 가져야 할지 하는 것도 보겠습니다 구약과 신약의 물질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겠습니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