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예수가 되라는 말?

2018. 10. 24. 22:53좋은 글, 이야기

작은 예수가 되라는 말?                   

 

글쓴이/봉민근


교회에 다니면서 작은 예수가 되라는 말씀을 자주 접하게 된다.

아마도 예수 닮은 삶을 살라는 의미일 것이다. 


극동 방송을 들어보니 북에서 온 성도의 말이 북한에서는

김일성, 김정일,김정은이와 같은 이름도 사용 할수 없으며 생일도 같으면 바꿔야 한다고 한다.

그들의 유일성을 함부로 흉내 내서도 안되고 그들이 축하 받아야 할 생일에

일반 인민이 함께 축하 받는 것을 불허 한다는 것이다.


그럴진데 우리는 작은 예수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의미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전능하신 성 삼위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작은 예수가 되라는 말에는 좀 어패가 있다고 본다. 

우리는 예수님 처럼 살아가려고 노력은 할수 있으나 절대로 예수가 될 수 없다.

예수가 되는 순간 이단자가 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이는 불경스러운 신성 모독이 될 것이다.


불교에서는 사람들이 부처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성불 하십시요 인사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는 유일 하신 하나님을 믿는 종교다.

작은 예수든  큰 예수든 예수가 되라는 말에는 엄청난 오류가 있다.

우리 보고 작은 하나님이 되세요 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작은 예수가 되라는 말보다 예수님 닮은자가 되라고 말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어서는 절대로 안된다.

많은 이단자들이 예수이름으로 이땅에 와서 성도들을 미혹하는 시대를 역사를 통해서

끊임 없이 보고 있다.


사도 바울은 예수를 따르되 자신을 가르쳐 작은 예수라고 표현한 적이 없다.

스데반의 죽음을 보라

예수님 닮은 삶을 통하여 예수님 처럼 용서하는 꽃을 피우고 주님 품에 안겼다.


작은 예수가 되려 하지 말고 예수님 닮은 삶을 살며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유교의 제자들도 작은 공자가 되라고 가르치지 않으며

소크라테스의 제자들도 작은 소크라테스가 되라고 감히 가르치지 않는다.

하물며 유일하신 창조주 앞에서 우리의 언어는 늘 조심해야 할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